새내기 여러분~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명문대학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려요~~ 명문 서울대학교는 총학생회 선거로도 그 어떠한 대학보다 명문! 스누라이프 초장기 1위 태그를 집권하고 있는 ‘박징역’을 알고 계신 새내기가 있을까요? 선거의 달인 개봉 박징역 선생이라고….혹시라도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알아보시길~ 도청에, 사전개봉의혹에 그 어떠한 범죄·스릴러 영화보다 짜릿했던 작년의 총학 선거를!!! 덕분에 3월에 재선거를 하게됐죠~ 짝!짝!짝! 재선거에서도 개봉박두?!를 외치게 될는지… 동계 올림픽을 보시면서 머릿속을 스치는 데자뷰가 있나요?! 방송장악은 올림픽 시즌에 맞추어?! 작년 하계 올림픽 시즌에는 KBS 정연주 사장의 목이 날아가더니, 올해 동계 올림픽 시즌에는 MBC 엄기영 사장 사퇴~! 자진 사퇴라지만 영 ‘자진’같지가 않아서 말이죠~ 이명박 대통령님,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는 어떠세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전방위로 압박! 압박! 압박!을 잘하시는지~ MBC도 전방위 압박 앞에선 꼼짝 못하고 두손 두발 다 들어버리는군요~ 현대축구의 트렌드를 허정무 감독님보다 잘 아시는 듯 하네요~ 이제 MBC는 ‘MB’씨가 되는 건가요?! 한국 정치를 생물에 비유하자면 아무래도 아메바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는지… 분열! 분열! 분열! 어제의 동지도 오늘의 적! 군대가면 아는 사람이 더 하다더니, 정치판가면 어제의 동지가 더 하는군요! 최근 가장 치열한 라이벌 전을 꼽으라면, 연아 vs 아사다? 레알 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 무엇보다 ‘친박 vs 친이’!! 그들의 설전을 듣고 있자면 즐거운 곡 하나가 떠오르네요. 노브레인의 ‘말달리자’, 가사는 말 안 해도 아시죠? ‘세종시’는 무슨 죄라고 축구공 차이듯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빌딩 정글 한복판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알몸의 저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흡사 ‘아마존의 눈물’에서 보던 원주민 전사들! 아, 서울이라는 빌딩 정글 속에도 원주민들은 발가벗고 자연과 하나돼 살아가고 있구나… 이것이 정부가 목 아프게 외치던 친환경 녹색 성장의 결과물?! 중·고등학생들은 신명나게 알몸졸업식!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겉으로는 점잖은 졸업 가운을 걸치고, 멋진 학사모를 쓰고, 예쁜 꽃을 들고는 있지만… 실상은 ‘알몸 졸업식’보다 스릴 넘치는 ‘백수 졸업식’!! 새내기 여러분, 남의 일이라고요? 에이, 아직 대학교 안다녀보셨잖아요. 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중·고등학교 졸업식쯤은 별 것 아니었구나~ㅠㅠ’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