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선거 개표보도팀
전진원 편집장, 박하정 기자, 왕희대 기자, 최정훈 기자, 이지연 수습기자[6신] 개표 현장, 사진으로 보다학관라운지에서는 투표인명부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은 늦은 밤에도 그 열기가 한창인 개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 ###IMG_0### |
| 1.투표인명부와 각 투표소에서 사용했던 종이가방들이 널려 있다. 2.학관라운지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3.투표인명부 작업에 함께하고 있는 One Click to People 선본의 오나영(컴공 07), 양성재(윤리교육 08) 씨, 그리고 아래는 진짜대학 선본의 부후보 김주성(약학 07) 씨. 4.Action AGAIN 선본이 휴식을 위해 만들어놓은 돗자리가 눈에 들어온다. |
[5신 : 12월 1일 23시 30분] 새벽1시 경 개표 돌입할 듯
현재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간호대, 자연대 등 총 다섯 곳의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이 완료됐다. 공대 일부도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이 한창이다. 공대는 재적 중인 투표자 수가 많기 때문에 학과별로 몇 개씩 묶어서 명부를 작성한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12시 반에서 새벽 1시 정도에 명부 작성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4신] 선관위원장 인터뷰 “완벽하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지금 학관라운지에서는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이 한창이다. 조용했던 분위기와 달리 총학선거가 성사된 지금, 선거관리위원장 조세훈(국문05) 씨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봤다.
| ###IMG_1### |
| 조세훈(국문05) 선관위원장 |
선거가 성사됐다. 기분은 어떤가?
과거에 나도 선본에 참여했었고 그래서 개표를 기다리는 기분을 알고 있다. 2009년부터 불미스러운 일로 개표를 하지 못했다. 열심히 투표소를 지켰음에도 개표를 하지 못했던 그 허망함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와 달리 형용하지 못할 만큼 기쁘다.선관위원장으로써 개표에 임하는 각오는?사실 선거 성사의 반절은 개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표 과정에서 그 어느 선본이나 그 어느 구성원도 동의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일하려 노력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학우분들께 한마디 해 달라과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많은 학우들이 실망감과 혼란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1년간 부재했던 총학에 대한 필요성을 갈구하셨던 거 같다. 실망감을 드렸던 건 정당화할 수 없지만, 학생회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한 번 더 시험대에 올리는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우분들이 기대와 함께 도움도 주셨으면 좋겠다.투표기간에 선관위가 문자를 보낸 것 때문에 말이 많았다.논란이 된 건 학생회에 대한 학우들의 신뢰의 문제와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학생회가 많은 학우들의 민의를 담아냈다면, 학생회가 나와 다른 단체라 인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논란은 그런 인식이 있었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어느 선본이 당선되더라도 학생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담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총학 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마지막까지 선거를 완주한 선본들에게도 한 마디 해 달라사실 세 번의 선거 무산되면서 선본들도 지쳤을 것이다. 많은 의구심도 생겼을 것이고 힘든 점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나 1년간 총학이 부재했다는 사실 때문에 짐이 무거웠을 것이다.선거를 완주한 선본들에게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3신 : 12월 1일 21시 23분]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 시작
| ###IMG_2### |
| 인문대, 사회대 투표인명부 작성 작업을 시작으로, 개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인문대와 사회대의 투표인명부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표 준비 작업이 시작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연건캠퍼스의 경우 간호대와 의대 두 단과대밖에 없기 때문에 관악캠퍼스의 단과대 투표인명부를 먼저 작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신 : 12월 1일 21시 12분] 연건캠 투표함 이송중, 개표시작 지연
| ###IMG_3### |
| 학관라운지에서 선관위원 한 명이 투표함과 선거인명부를 정리하고 있다. |
오후 9시부터 학관라운지에서 제53대 총학선거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연건캠퍼스의 투표함 이송이 늦어지면서 개표 시작이 지연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연건캠퍼스에서 투표함이 도착하자마자 선거인명부 대조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1신 : 12월 1일 19시 30분] 총학선거 성사돼, 9시부터 개표 예정53대 3차 총학생회 선거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6시 기준으로 예상투표율은 51.34%로 집계됐다. 이로써 선거관리위원회는 9시부터 학관라운지에서 개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세훈 (국문 05) 선거관리위원장은 “사실 예년에 비해서 선거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거나 특별히 담론이 오가지 않았다”며 “학우들이 지난 1년간 총학의 부재를 체감했고 그래서 총학의 필요성을 느껴 재신임을 해 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 일상 (물리 08) 씨는 “개표를 앞두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오랜만에 성사된 총학선거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51.34%의 투표율은 예상투표율로, 선거인명부 대조를 통해 실제 투표한 유권자를 집계해 실제투표율이 산정된다. 실제투표율이 50%가 넘어야 개표가 진행된다. 실제투표율은 명부 대조가 완료되는 자정 즈음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은 스누라이프를 통해 추후 개표현황 및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