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자- 공연일자

4호선 혜화역 ① 연극실험실(혜화동 1번지) (5월 30일 – 6월 10일) ② 도발공간 양산박 연극 (5월 23일 – 7월 22일) ③ 대학로 JH홀 (Open Run) ④ 아룽구지 소극장 (5월 24일 – 6월 17일)7호선 뚝섬유원지역뚝섬 서울숲 야외마당 (4월 27일 – 10월 5일) 3호선 남부터미널역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4월21일- 9월2일…

4호선 혜화역

① 연극실험실(혜화동 1번지) (5월 30일 – 6월 10일) ② 도발공간 양산박 연극 (5월 23일 – 7월 22일) ③ 대학로 JH홀 (Open Run) ④ 아룽구지 소극장 (5월 24일 – 6월 17일)7호선 뚝섬유원지역뚝섬 서울숲 야외마당 (4월 27일 – 10월 5일) 3호선 남부터미널역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4월21일- 9월2일)예술의전당 콘서트 홀(8월 4일)5호선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6월 4일- 6월 30일)3호선 경복궁역 경복궁 고궁가족음악회 (6월 9일 – 6월 30일)2호선 시청역①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3층 (6월 6일 – 9월26일) ② 덕수궁미술관 (6월 26일 – 9월 30일)4호선 대공원역국립 현대 미술관 (5월18일 – 7월 22일)3호선 동대입구역국립극장 (5월-7월 매주 토요일 6시)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5월 24일- 6월 20일)5호선 아차산역유니버셜 아트센터 (6월 7일- 7월 8일)1호선 용산역CGV 용산 (6월 27일 – 7월 23일)Preview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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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환경’ 하면 푸르른 강산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데 오염으로 병들어가는 강산에서 함께 죽어가고 있는 동물들이 있다면?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올해 사진전에서는 우리가 잊고 지낸 동물들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사진뿐만 아니라 동물 포트레이트, 동물가족의 사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진 등이 다채롭게 갖춰질 예정이다. 센스 넘치는 각 섹션의 이름들에도 주목해보자. ‘동물기념사진’이라는, 조금은 평범한 제목으로 시작된 섹션들은 ‘우리 밖 우리’, ‘침묵의 봄’, ‘사슴의 눈으로 늑대를 바라보다’ 등의 흥미로운 이름들을 갖고 있다. 특히 마지막 섹션은 사슴과 늑대의 관계로 상징되는 살육당하고, 쫓기고, 가두어지고, 살 곳을 잃어 위기를 처한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던져준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3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렸던 것을 옮겨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으로 옮겨 열리는 것으로 이미 한번 사람들의 검증을 받은 셈이다. 자칫 망각하기 쉬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싶다면, 길고 긴 여름 방학 중 잠시 틈을 내어 시원한 곳에 가고 싶다면, 사진을 보는 한가로운 휴가와 함께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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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밤잠을 잊은 그대들을 웰빙 콘서트로 초청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주최로 마련된 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4월 27일 부터 10월 5일 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뚝섬 서울숲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국악 공연에서 아카펠라, 밴드 공연까지 장르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신나는 밴드 공연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7월 6일 노브레인의 무대를, 한국 고유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서울시 무용단과 국악관현악단의 무대를 추천한다. 색다른 공연을 원한다면 7월 13일 ‘드럼캣’의 타악 퍼포먼스와 7월 20일 바이올린과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고스트 윈드’의 공연도 좋을 듯하다. 팁 하나 더! 디카 사진 이벤트도 마련됐으니, 공연을 관람한 후 이벤트에 참여해서 세종문화회관 공연 초대권을 노려볼 수도 있다. 무더운 여름방학,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무료 콘서트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만족을 느끼고 싶다면 해질 무렵 서울숲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www.sejongpac.or.kr)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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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실험극은 머리 아프다. 비슷비슷한 현대극에는 질렸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에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희곡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이 6월 17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명작 ‘헛소동’을 상연한다. 국내 초연인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이 연극은 아름다운 사랑이 음모와 질시를 이겨낸 후 용서의 진정한 의미 속에 더 값지고 소중해진다는 내용으로, 셰익스피어 특유의 휴머니즘이 듬뿍 들어있는 작품이다. 특히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가면무도회와 춤이 어우러져 있어 연극을 지루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안무와 음악의 예술적 완성도에도 심혈을 길울였다고 하니 배우들의 연기 뿐만 아니라 화려한 춤과 음악도 좋은 볼거리가 될 듯 싶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만 익숙해진 한국 관객들에게 ‘즐거운 소동’을 불러일으킬 한여름밤에 만나는 로맨틱 코미디, ‘헛소동’을 올 여름 주목해보자. 각 대학 영문과나 연극과 학생이 학생증을 제시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니 알아두시길! 6월 16일 연극을 관람하고 난 뒤에는 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토요문화 광장을 들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날 저녁에는 대학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ttp://www.ntok.go.kr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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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아는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 간다면 꼭 가야 할 곳은 어딜까?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아마도 오르세 미술관일 것이다. 그런데 만약 오르세가 서울로 온다면? 비싼 항공료 들이지 않고 미술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오르세 미술관이 서울을 찾았다. 노동의 신성함, 고단한 삶을 주제로 농민의 모습을 숭고하게 담아낸 밀레의 , 화려한 색감과 디테일한 묘사가 돋보이는 마네의 , 고흐를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보았을 법한 , 역시 화려한 색감으로 유명한 고갱의 , 드가만의 특유한 스타일이 잘 드러난 , 보기만 해도 차분해지는 르누아르의 ,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한번쯤은 그려보았을 법한 정물의 한 궁극을 보여주는 .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명작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이 너무 어려운가? 명작에 대한 정식적인 설명을 몰라도 망설일 필요는 없다. 한가로운 평일 낮에 조용한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현대의 추상미술처럼 난해하지 않아 미술에 문외한이더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휴관일인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제외하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토요일 오전은 중,고등학생 단체 관람객이 많아 소란스러우니 피하시길.http://orsay2007.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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