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본부 앞 학생잔디에서는 ‘마당패탈’의 2007년 봄공연이 열렸다. ‘마당패탈’은 문리대 연극반에 기원을 둔 마당극회로, 매년 학내에서 두세 차례의 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조선서당납치사건’으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없었던 한 아이가 홀연히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마당패탈’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극을 실제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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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두레문예관에서 대본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대본을 함께 읽으며 각자가 생각하는 감정을 맞춰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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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들이 대본을 형상화하고 있다. 연출자와 배우들이 장면을 짜와, 그 중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택해 장면을 확정하는 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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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연 MT’. 배우들이 극의 맨 마지막 장면을 연습하고 있다. 극은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등장인물들이 다 같이 나와서 춤을 추는 장면으로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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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이어진 강행군에 배우들의 몸과 마음은 지쳐 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배우들이 야참을 시켜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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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공연의 막이 올랐다. 마당극에서 악기 연주자들은 극이 시작됨을 알리고, 공연을 풍부하게 하며 관객들을 극에 집중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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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에서 외로움의 화신에 해당하는 요괴는 108명의 외로운 영혼을 바치면 한이 풀려 승천을 하게 된다. 요괴가 일상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서당을 유혹하고 있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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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산이가 친구 서당을 찾아 나서는 장면. 무사가 호랑이를 내쫓는 모습을 목격한 당산은 무사의 힘을 빌려 서당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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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뿐 만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마당패탈’의 공연을 관람했다. 마당극은 연행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