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1“중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한국인은 거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또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는 조공 관계로, 그리고 현재에는 우호 관계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는 이웃 중국과 한국. 이 두 나라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생각해보는 기회는 일반적으로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저널』은 서울대와 베이징대를 중심으로, 한중 양국의 현재와 미래 협력에 주목하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본다. 이번 기사는 지난 호 양국의 역사인식 관련 기사 ‘한국과 중국, 그 틈새를 거스르다’에 이은 베이징 지역 한국 유학생 지식공유월간지 「인사이더」와의 두 번째 협력 기사다. 이번 호에는 서울대/베이징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상대국 이미지 조사 결과를 자료로, 양국의 상호인식의 현재를 짚어본다. 또한 양국의 현재와 미래 협력을 주제로 서울대학생과 베이징대학생들의 대담도 구성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