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리없는 메아리

세상에 무수히 많은 말들은 사람들의 귀를 타고 공기 속으로 훨훨 날아갑니다.폭탄을 맞아 피를 흘리는 레바논 꼬마들의 울음 소리도 가볍게 증발됩니다.왜냐고 묻는 이라크 중년 부인의 무거운 눈망울도 흔적 없이 지워집니다.무표정한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이 곳, 고시촌의 버스 정류장에도 누군가의 메아리가 소리없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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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수히 많은 말들은 사람들의 귀를 타고 공기 속으로 훨훨 날아갑니다.폭탄을 맞아 피를 흘리는 레바논 꼬마들의 울음 소리도 가볍게 증발됩니다.왜냐고 묻는 이라크 중년 부인의 무거운 눈망울도 흔적 없이 지워집니다.무표정한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이 곳, 고시촌의 버스 정류장에도 누군가의 메아리가 소리없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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