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환경, 개선된 것 ‘같기道’(?)

2007년 2학기에 개설된 3,015개의 학부 강좌 중 83.3%인 2,513개의 강좌의 강의계획서가 등록됐다.이는 1학기 강의계획서 입력률인 78.4%에 비해 5% 가량 상승한 수치다.

2007년 2학기에 개설된 3,015개의 학부 강좌 중 83.3%인 2,513개의 강좌의 강의계획서가 등록됐다. 이는 1학기 강의계획서 입력률인 78.4%에 비해 5% 가량 상승한 수치다. 단과대별로는 ▲경영대(100%) ▲자연대(91.4%) ▲사범대(90.6%) 등이 높은 등록률을 보였으나, ▲기초교육원(80.6%)과 강의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일부 단과대 개설 강좌의 강의계획서 등록률은 평균에 못 미쳤다.강의계획서 등록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일부 강좌는 강의계획서가 없다. 지난 학기 강의계획서를 그대로 올려 놓은 경우도 있다. 학사과 김기철 사무관은 “강의계획서는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하는 데 필요한 기초정보”라며 “아직도 제때 강의계획서를 등록하지 않는 교수들이 있어 학생들은 물론 강의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학사과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대학국어 S/U제 도입은 지금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총학생회는 7월 9일 총장과의 대화 이후 대학본부와 대학국어 수업 커리큘럼과 평가방식의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를 꾸렸으나, 기초교육원과 국어국문학과의 반대로 S/U제 도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기초교육원에서는 한자시험 반영비율 축소 등을 골자로 한 일부 개선안을 내놓은 상태다.생리공결제 실시는 대학본부에서도 큰 틀에서 동의를 한 상태다. 총학생회 민영(미학 03) 정책국장은 8월 24일 인터뷰에서 “대학본부가 총학생회에 생리공결제 시행안 마련을 위임한 상태”라며 “지난 학기 실시한 설문조사와 타학교 사례 등을 검토해 개강 전에 구체적인 안을 대학본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여학생 체육수업은 이번 학기부터 정식 개설됐다. 개설된 수업은 축구, 수영, 체력단련, 테니스에서 각각 한 강좌씩이다. 이 6월호에 보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위 수업들은 여학생 체육수업 개설과목 선호도에서 현재 개설된 총 18개 체육과목 중 각각 ▲1위(수영, 51.4%) ▲3위(테니스, 26.3%) ▲6위(축구, 20.3%) ▲11위(체력단련, 1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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