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키워드]

‘그분’에게 있어 동성애 혐오발언, 자녀 위장취업은 깜도 안 된다~ 점입가경으로 어느새 11라운드에 다다른 BBK 공방전.이면계약서의 진위 여부로 한참을 시끄럽더니 마침내 도장이 대통령을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다.과연 절대도장은 누구를 지목할 것인가.MB 지지도는 미동도 않는 가운데 의외의 수혜자가 탄생했다.

‘그분’에게 있어 동성애 혐오발언, 자녀 위장취업은 깜도 안 된다~ 점입가경으로 어느새 11라운드에 다다른 BBK 공방전. 이면계약서의 진위 여부로 한참을 시끄럽더니 마침내 도장이 대통령을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다! 과연 절대도장은 누구를 지목할 것인가. MB 지지도는 미동도 않는 가운데 의외의 수혜자가 탄생했다. “치킨에 맥주라도 한 잔 하면서 욕하세요.” BBQ 매출이 2배로 급증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시작. 과연 2007년 우리들의 선택은?‘또 하나의 부패’ 삼성 비자금 및 로비 사건의 진실을 밝혀라~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통합신당 할 것 없이 다같이 반기는 가운데 신속 통과된 삼성 특검법으로 우리는 알게 됐다. 국회도 일한다! 그런데 국회만도 못한 곳이 있다? 법무부가 처음 입법 예고했던 안에서 7개 항목을 뺀 ‘누더기’ 차별금지법을 법제처에 넘겼다. ‘동성애자, 중졸, 베트남 사람, 한부모 가정 자녀는 차별받아도 된다는 걸까’라는 의문 속에 내린 결론은~? 지구온난화로 몸이 따뜻해지니 맘이라도 추우라는 법무부의 세심한 배려!……배려?! 이건 아니잖아~삼성에 치이고 대선에 치이고 관심 1g 못 받는 맘이 추운 사람들 여기도 있다. 경찰이 잠자는 수험생을 깨워서 시험장에 배달했다는 훈훈한 미담도 있지만, 미담도 가릴 수 없는 본질은 있는 법. 사상 초유의 ‘등급 수능’으로 사상 초유의 실험용 쥐로 전락한 예비 공/팔/학/번이 온다! 논술 학원은 수험표 할인 안 해주나연. 굽신굽신. 논술 공부에 잔뜩 찌들은 채 관악에 입성할 후배들에게 따듯한 관심과 공감을 보내주자. “세상도 나를 원치 않아~ 세상이 왜 날 원하겠어~ 절룩거리네!”3년 만에 탄생한 11월 학생회에 박수를! ‘실천가능’의 모든 공약들이 실천 가능한 것이기를 기대해본다. 매년 반복돼 온 한 마디 “임기가 너무 짧았어요”는 이들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 말씀. 그들에게 떨어진 첫 번째 미션은? 등록금을 사수하라~ 이심전심이라고 본부의 등록금 가이드라인(물가상승률+경제성장률) 안에서는 인상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신 새 회장님께 질문. ‘교육환경개선수혜금’이라는 이름으로 한 개 더해진 신입생 등록금은 어찌 되는 건가연? 덧붙여 소개하자면, 내년도 신입생 등록금 인상률은 올해 신입생 등록금을 기준으로 한다. 신입생은 연대할 대상이 아닌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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