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코너]

전체적으로 얇고 가독성이 좋았다.기사 소재도 좋았던 것 같다.하지만 책을 딱 덮고 나니 전체적으로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50대 총학생회 평가나 남북정상회담 관련 인터뷰는 좋았지만, 뻔한 이야기도 있었다.애독자로서 볼 때 과거에 비해 기자들의 필력이 떨어진 것 아닌가 한다.어쩔 수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휘력이나 문장 전달력 향상을 꾀하고, 새로운 정보를 담아 보완이 가능하지 않나도 생각해본다.

전체적으로 얇고 가독성이 좋았다. 기사 소재도 좋았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딱 덮고 나니 전체적으로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50대 총학생회 평가나 남북정상회담 관련 인터뷰는 좋았지만, 뻔한 이야기도 있었다. 애독자로서 볼 때 과거에 비해 기자들의 필력이 떨어진 것 아닌가 한다. 어쩔 수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휘력이나 문장 전달력 향상을 꾀하고, 새로운 정보를 담아 보완이 가능하지 않나도 생각해본다. / 독자게시판 필명 ‘dd’ 이번 ‘여성주의’ 기획 기사는 학내 여성운동의 역사와 여러 가지 여성주의 행사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기존의 기사들과는 다른 만의 관점이 빠진 것이 조금 아쉬웠다. ‘스포츠 군사주의’ 기사는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해줘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기사는 ‘캠퍼스 밖 거기, 네 가지 공간 맛보기’ 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각 장소의 특색을 명쾌하게 분류해낸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흥미로웠으며 서울 구석구석의 면모에 대한 좋은 정보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 김은혜(언어 04)우선 총학선거에 앞서 지난 50대 총학생회 활동을 평가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선거 이전에 50대 총학생회의 공과에 대한 비판과 검증은 반드시 필요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했고, 기사도 좋았다. 관악 여성주의에 대한 분석을 다룬 표지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여성운동을 위한 대안에 관심이 갔는데, 조금 더 자세히 다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추후 관련된 다른 기사를 기대해 본다. / 정석(정치 06)서울에 와서 우연히 을 접했다. 학내 소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놀랐다. 한 권밖에 보지 못했기에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를 정말 실천하고 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 색깔, 대변할 사람들을 선택한 것은 정말로 필요하다고 본다. 대다수 대학 언론이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실에 정면으로 부딪쳐가며 펜을 놓지 않는 대학 언론이야말로 진정 대학생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언론일 것이다. 앞으로도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를 지켜주길 부탁드린다. / 안일규(경성대 정치외교 07· 정치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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