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리고 엄석대

과거를 되짚어 보면 미국은 마치 자신이 지구촌의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인 것처럼 행동해왔다.군사력과 경제력이라는 2가지 무기를 가지고, 세계의 질서(?)를 만들어 온 것이다.그러나 우리는 단지 질서유지를 책임진다고 경찰이라고 하지는 않는다.구성원들 간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규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힘을 부여받아 맡겨진 책임을 다할 때, 경찰이라고 불려질 수 있는 것이다.

과거를 되짚어 보면 미국은 마치 자신이 지구촌의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인 것처럼 행동해왔다. 군사력과 경제력이라는 2가지 무기를 가지고, 세계의 질서(?)를 만들어 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질서유지를 책임진다고 경찰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구성원들 간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규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힘을 부여받아 맡겨진 책임을 다할 때, 경찰이라고 불려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라고 범법자를 규제할 수 있는 권리와 수단을 주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미국을 세계경찰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 알 수 있다. 상가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세금(?)을 떼어 가는, 조직폭력배에 비유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이다. 햇

댓글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Previous Post

그들의 양심을 철창밖으로

Next Post

알며다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