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1셰익스피어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하는 샤일록을 기억하는가?? 사람의 살을 도려내는 잔인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샤일록이 사회적 소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소수종교자인 동시에 외국인인 그에 대한 베니스법의 차별은 ‘소수자’에 대해 우리가 지각하지 못하는 여러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대저널은 한 학기동안 ‘소수자의 인권 보호’에 관한 특집기사를 연재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우리 사회의 영원한 이방인,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주목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