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추적

Think make a thought, 흔적, Lighting bench, 사계(思季)…2학기 들어 자하연에 새로 등장한 조형물들의 이름이다.하루에 수많은 관악 학우들이 지나다니는 자하연 주변.오며 가며 이 조형물들과 많이 부딪히게 되지만 낯설음만 느낄 뿐 정작 조형물의 취지나 의미는 모르고 지나친다.’Think make a thought’ (윤경만, 대학원 조소과 03) 책상과 사람의 결합처럼 보이는 금색 벤치의 이름이다.

Think make a thought, 흔적, Lighting bench, 사계(思季)…

2학기 들어 자하연에 새로 등장한 조형물들의 이름이다. 하루에 수많은 관악 학우들이 지나다니는 자하연 주변. 오며 가며 이 조형물들과 많이 부딪히게 되지만 낯설음만 느낄 뿐 정작 조형물의 취지나 의미는 모르고 지나친다. ’Think make a thought’ (윤경만, 대학원 조소과 03) 책상과 사람의 결합처럼 보이는 금색 벤치의 이름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학문과 사상이 탄생하는 책상에 고정되어 갚이 사유하는 사람의 형상을 묘사했다고한다. ’흔적’(이형욱, 대학원 조소과 02) 검은 탑 모양의 ‘흔적· 은 책을 돌에 음각하여 탑을 만옮으로써 책 이 가지고 있는 진리탐구의 기념비적인 의미를 담고자 하였다. 자하연이 쉽터로서만이 아닌 사색의 공 간으로서 존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이다 ’Lighting bench’(김지수, 대학원 조소과 03) 구멍 뚫린 화강암 다섯 덩이로 이루어진 이 자하연의 새로운 벤치는 밤에 어둡고 음침한 자하연 주변을 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전환하고자 만들어졌다. 실용적 기능과 미적 기능을 동시에 고려한 작품이다. ‘사계(思季)’(백주연, 대학원 조소과 01). 꽂과 귀여운 소년의 얼굴이 포인트인 두상. 세계의 현실을 유연하게 헤쳐 나가면서 순수하게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의 길을 자연물(꽃)과 인위적인 단상의 조화로써 표현한작품이다. 자하연의 오작교가 철거된 이후, 조소과 교수가 내놓은 제의가 이처럼 ‘자하연 프로젝트’ 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작품들은 우선 내년 9월 30일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 관악인의 호응에 따라 계속 유지될 수도, 다른 작품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홍보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작품들이 알려지지 않고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새롭게 알게 된 자하연 조형물들의 의미를 음미하며 다시 한번 자하연을 돌아보는 건 어떨지. 자하연 조형물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다면 여기로. cafe.daum.net/snuzzoso

댓글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Previous Post

괜찮은 사람

Next Post

이달의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