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프면 걱정하는 사람이 가족, 친구들 말고도 더 있다면 행복한 일 아닐까? 대학에 다니는 동안 우리 j 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또 있다 바로,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내 보건진료소의 식구틀야 다. 1975년 서울대가 관악으로 이사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생의 건강을 챙겨온 서울대 보건진료소 j 간호주사 최재현씨. 그의 얼굴엔 30여년의 세월에서 쌓인 학생들에 대한 따뭇하고 편안한 미소가 묻어나온 다.80년대 외과에서 근무할 때 학생들의 민주화 운동과 함께한 그는 학생들이 시위 나갈 때 마다 다칠까봐 항상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돌맹이에 맞아서, 수류탄 때문에 다친 학생들을 하나하나 꿰매고 치료해주면서 「 마음이 많이 아랐다는 그는 “요즘에는 시위도 적어지고 때문에 다치는 학생들도 줄어들어서 그래도 마음이 놓인다”고한다. 대부분의 신엽생들이 입학하기 전에 거치는 건강검진도 그의 손을 거쳤다. 93년도까지는 이를 통과해야 1 최종 합격이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누락 등의 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는 가능하면 건강검진 등 신체검사를 많이 하면 좋은데 학생들이 필요성을 많이 못 느낌을 아쉬워했다.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 챙기기’ 에 도움이 되는 독감예방주사,B형간염예 방주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공고문을 올리고 프런트도 해서 학생 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붙여놓는다고. 6년 전부터 실시힌 독감 예방 주사는 올해에도 2900명분을 처리하였고 그 수도 해마다 늘리고 있다고 한다. 30여년의 세월동안 드러나지 않는 곳 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챙겨온 최재현씨. 그동안의 아쉬운 점으로 학생들의 보건 진료소 이용이 적은 것을 꼽았다. “보건 진료소는 항상 학생들을 위한 준비를 하 l 고 있어요. 이 좋은 기관을 잊지 말고 1 필요할 때 목 툴러요”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또 하나의 가족의 얼굴을 찾을 수 있었다
“학생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또 하나의 가족”
내가 아프면 걱정하는 사람이 가족, 친구들 말고도 더 있다면 행복한 일 아닐까.대학에 다니는 동안 우리 j 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 또 있다 바로, 학생회관에 위치한 학내 보건진료소의 식구틀야 다.1975년 서울대가 관악으로 이사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생의 건강을 챙겨온 서울대 보건진료소 j 간호주사 최재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