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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과의 대화 – 타로 카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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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과의 대화 – 타로 카드 속으로

타로 카드의 역사 자신의 미래, 운명은 어느 시대에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기 마련이다.대선때가 되면 유명한 점집을 찾아가는 대선후보나 결혼같이 집안의 대사가 있으면 점을 치러 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니다.비록 거창하게 운명이나 미래는 아니더라도 지금 자신의 걱정거리나 상태를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타로 카드의 역사 자신의 미래, 운명은 어느 시대에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기 마련이다.대선때가 되면 유명한 점집을 찾아가는 대선후보나 결혼같이 집안의 대사가 있으면 점을 치러 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낯선 풍경은 아니다. 비록 거창하게 운명이나 미래는 아니더라도 지금 자신의 걱정거리나 상태를 알아 볼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최근들어 인터넷 사이트나 각종 잡지에 타로 카드가 자주 등장하고 타로카드를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이러한 매력때문이 아닐까? 아직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있는지 않지만 타로 카드는 점술용 카드로 메이저카드와 마이너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카드의 장수는 78장을 기준으로 그보다 많거나 적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타로 카드는 메이저 22장 마이너 5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각각의 카드에는 카드의 상징을 의미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이를 해석함으로써 점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타로카드는 그 종류가 무려 1000여 가지에 달하며, 점을 치는 방법도 200가지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취향이나 목적에 맞게 선택의 폭이나 활용의 폭도 크지만, 아직 체계적인 이론이나 방법이 집대성 되어있지 않으므로 타로 카드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공부가 병행되어야 한다. 타로 카드의 역사적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14세기 무렵 인도 또는 이집트로부터 집시 혹은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십자군들이 유럽의 이탈리아로 전파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에 대한 반론도 많다. 타로 카드의 원형이 무엇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13세기부터 유럽권에서 각 나라별로 발전되어 독일의 타로크(Tarok), 프랑스의 따로(Tarot), 이탈리아의 타로끼(Tarocchi)등의 이름으로 형태가 완성되었다고 한다.Tarot라는 명칭은 르네상스 시절의 프랑스에서 만들어 졌다. 타로카드의 역사 초기에는 주로 왕족과 귀족들의 놀이기구로 사용되었으며, 인쇄기술이 자리잡기 시작한 산업혁명 초기 17세기에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이 때 프랑스에서 놀이용 점술용으로 분화가 되었다고 한다. 타로 카드가 처음 대중에게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일반 노동자들이 점술에 빠져드는 일이 발생하게 되자, 교회에서 나서 평일에는 점을 칠 수 없도록 제한하기도 했으나 이후 별다른 반향없이 타로카드의 인기는 사그라들어 집시와 예언가들이 주로 사용하면서 그 명맥이 유지되었다.이후 타로 카드는 아더 에드워드 웨이트가 새로운 카드를 고안해 내고 이와 함께 19세기 중반 무렵에 소설·시·게임의 기초로서 카드의 힘을 신비화하는 사람들에 널리 퍼지면서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그 인기가 지금 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타로 카드의 상징과 리딩 타로의 힘은 초자연적이거나 불가사의한 힘보다는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잠재의식과 사고, 감정으로부터 기인한다고 한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라고 부르는 것도 이와 같은 특성 때문이며, 타로 카드를 셔플(카드를 선택하기전에 뒤섞는 행위)하거나 점을 볼 때 조용한 장소에서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것도 최대한 자신의 잠재의식을 끌어내어 올바른 점을 보기 위해서이다. 서울대 입구역에서 타로 클럽을 운영하는 김영준씨는 “타로 카드는 인간의 역사와 상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타로 카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징언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타로 카드 하나 하나가 지니는 의미가 점의 종류나 다른 카드와의 연관성 때문에 항상 같은 뜻으로는 해석되지는 않기 때문에 카드를 읽는 이른바 ‘리딩’연습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타로 카드는 각각의 카드 뿐만 아니라 카드의 종류나 정방향, 역방향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78장 카드의 기본 키워드는 물론 ‘리딩’ 연습을 많이 함으로써 자신이 주관적으로 타로 카드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딩’의 과정을 통해 카드의 상징을 잘 이해하고, 보려는 점에 맞는 ‘스프레드'((점을 보는 종류에 따라 카드의 배열을 놓는 것)를 한 후에 해석해야 원하는 대답을 얻게 될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타로유저가 많지는 않은편 우리나라에 타로 카드가 들어온 시기는 대략 1988년 경이라고 한다.그렇기 때문에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비해 저변이 널리 퍼진 것은 아니다.우리 나라에 타로카드가 들어온 이후 알음알음으로 타로 카드를 접하던 것이 최근 몇 몇 애니메이션에 타로 카드가 등장하여 관심을 끌고, 점이라는 측면에 상업성이 가미되면서 타로 카드의 사용자층이 넓어진 편이다. 그렇다면 타로 카드의 매력은 무엇일까? 많은 타로 카드의 사용자들이 “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다. “는점을 꼽고 있다. 타로 카드를 사용하면 현재 자신이 고민하는 것에 대한 해답이나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타로 카드를 통해 연애운이나 금전운 학업운 등을 점쳐 실생활에 도움을 얻은 사례를 종종 들곤 한다. 이와 함께 타로 카드를 통해 친목모임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타로카드를 공부하면서 덤으로 서양사에 대한 지식이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고 한다. 지나친 인격화는 경계해야 타로카드에 대한 편견 중에 하나는 타로 카드가 비과학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준씨는 “단전호흡이나 기체조도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생각되다 최근 들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타로 카드 역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아서는 안될 것이며 덧붙여 많은 사람들이 이로 인해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열린 생각을 가지고 타로 카드에 대해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타로 카드를 지나치게 인격화하는 행위는 지양해야하며, 다른 사람을 점쳐주거나 상담해주는 것은 카드 지식 외에도 상담의 기본 지식이 있어야하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1. 제목 뒤에 넣어 주셈 사진2. 타로카드의 이미지는 예술 작품의 주제로도 널리 알려져있다.각국의 신화에 맞추어 다시 그려진 타로카드들 사진4. 3장의 카드로 점을 보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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