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외국인 교수 인터뷰

학내 한 외국인교수(비(非) 미국인) 미국 세계적인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원인과 그 지속 기간은 어떨 것 같습니까.미국의 힘은 경제에서 나오는 것 같다.거대한 기업들이 세계를 좌우하고 있으므로 그 힘이 나오는 것 같다.또한 그들은 마치 ‘세계경찰로서의 의무’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들의 의무인 듯 생각해서 그들이 쥐고 있는 힘의 바람직성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 것 같다.물론 이런 미국의 위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학내 한 외국인교수(비(非) 미국인) 미국 세계적인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원인과 그 지속 기간은 어떨 것 같습니까?미국의 힘은 경제에서 나오는 것 같다. 거대한 기업들이 세계를 좌우하고 있으므로 그 힘이 나오는 것 같다. 또한 그들은 마치 ‘세계경찰로서의 의무’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들의 의무인 듯 생각해서 그들이 쥐고 있는 힘의 바람직성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이런 미국의 위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UN과 같은 보다 중립적인 기구에서, 물론 현재 아쉽게도 미국의 UN의 주도권조차 좌지우지하고 있지만, 경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테러의 보복 수단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폭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 정당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미국의 테러 반격 역시 정당화되지 못한다. 미국 테러 당시 죽은 무고한 생명에 대해서는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세계평화, 자유 등의 이름으로 한 나라를 보복하는 것은 못마땅하다. 중앙 아시아의 나라들은 예전부터 미국의 온갖 탄압을 받고 있었다. 그러한 나라에 폭격을 가한다는 것이 더 무모한 행동인 것 같다. 설령 오스마 빈라덴을 잡아서 재판을 한다해도, 그것은 테러을 근절하지 못한다. 오스마 빈라덴은 빙산의 일각(tip of an iceberg)에 지나지 않는 인물이다. 누가 했든지 간에 테러에는 어떠한 메시지가 있다. 정치, 경제가 약한 나라에서 사용하는 방식이 테러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테러를 옹호하지는 않는다. 테러가 근절되어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근본이유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미국의 자세와 행동은 그 이유를 찾으려 하지 않고, 표면적인 현상에 집착하는 것 같다. 주한미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주한미군은 단지 물러나고, 물러나지 않고의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 현재 한국의 경제는 많은 부분에서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미군이 물러나면 한국 경제에 커다란 타격이 올 것 같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도 미군의 핵잠수함이 자국의 영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했다가 온갖 경제 제재를 받았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상적인 경우를 생각해보면, 물러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과연 북한의 남침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의심된다. 또한 동아시아의 평화는 전에도 말했듯이 미국이 할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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