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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캠퍼스엔 어떻게 가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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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캠퍼스엔 어떻게 가란 말이냐?

photo1일부 공대학우들이 현재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했다.‘셔틀버스 운영현황’ 에 따르면 봉천동에서 순환도로를 거쳐 제2공학관(301동)으로 가는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있다.또 정문에서 출발하여 신 공학관, 기숙사 삼거리, 경영대를 거쳐 순환도로 상의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교내순환셔틀은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엔 4분 간격, 10시 이후엔 7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photo1일부 공대학우들이 현재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했다. ‘셔틀버스 운영현황’ 에 따르면 봉천동에서 순환도로를 거쳐 제2공학관(301동)으로 가는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있다. 또 정문에서 출발하여 신 공학관, 기숙사 삼거리, 경영대를 거쳐 순환도로 상의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교내순환셔틀은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엔 4분 간격, 10시 이후엔 7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일부 공대학우들은 현재 셔틀버스가 규정과는 다르게 움직일 뿐만 아니라 규정대로 움직인다고 해도 셔틀버스를 타고 제 시간에 신 공학관에 도착하는 것은 힘들다고 토로한다. 오전수업은 자연대, 오후수업은 신공학관에서 있다는 정새롬(기계항공 03)씨는 “수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점심을 항상 포기해야 한다”며 “사람이 특히 많이 몰리는 1시, 2시 30분 수업 시간대에는 교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의 수를 늘려야 한다” 고 지적했다. 셔틀버스 차고지가 바뀌면서 노선이 약간 길어져 배차간격이 약간 늘어나고, 농생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해 오면서 셔틀버스 이용학우가 많이 늘어났는데도 학교 측이 적절히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현행 순환셔틀은 앞으로만 타고 내릴 수 있어서 사람이 조금만 늘어나도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과, 서울대 입구역이나 녹두에서 오는 셔틀과는 달리 정거장 수가 14정거장으로, 지체되는 시간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정씨는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해 기사 분들이 안전턱을 고려하지 않고 과속을 하기 때문에 내리려고 미리 나가는 것도 힘들다” 고 말했다. 특히 1시 수업 전 시간대에는 문제는 심각해진다. 정씨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상황에서 이미 사람이 꽉 차 있는 셔틀버스가 와 두 대나 그냥 보낸 적이 있다”며 현 운영체제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현재 운영체제는 8시부터 10시 사이엔 4대가 학교를 순환하고, 10시 이후엔 2대로 줄어들도록 되어 있다. 이와 같은 학생들의 불만에 대해 셔틀버스 담당자 하광용씨는 “전 차량이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운행을 한다”고 말하며 “현재 배차간격은 정확히 지켜지고 있고, 그나마 공대는 경영대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 편” 이라고 대답했다. 정씨는 이에 대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 문제를 수렴할 수 있는 학교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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