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동향 134호

이번 호에서는 2학기에 진행한 활동을 묻고, 학 외·학내 주요 사안을 하나씩 선정해 입장을 들어봤 습니다.학외 사안으로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 학내 사안으로는 학내 비정규직 문제를 선 정했습니다.사안에 대한 학생회의 입장이나 활동 이 없는 경우는 싣지 않았습니다.총학생회학생회장: 주무열(물리·천문 04)인터뷰일: 2015.11.9.월.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이번 호에서는 2학기에 진행한 활동을 묻고, 학외·학내 주요 사안을 하나씩 선정해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학외 사안으로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대해서, 학내 사안으로는 학내 비정규직 문제를 선정했습니다. 사안에 대한 학생회의 입장이나 활동이 없는 경우는 싣지 않았습니다. 

총학생회학생회장: 주무열(물리·천문 04)인터뷰일: 2015. 11. 9. 월.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인권분야에서는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인권축제, 인권퍼레이드에 함께했으며 봄축제 사회자발언과 샤인사태에 대응했다. 공약사업으로는 광역셔틀, 속마음셔틀, 추석귀향버스, 모두의 아파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프리미어 세미나를 개설했다. 하반기정기전학대회를 19시간에 걸쳐 진행했고 가을축제에서 농민회, 장애인단체, 지역배달업체연합과 함께 총학 부스를 운영했다. 총학생회장이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고, 부산대 故고현철 교수 분향소를 설치했다. 12월 4일‘ 노유진의 정치카페-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입장은 ‘단호한 거부’다. 10월 19일에 성명을 발표했고 다음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서울대 네트워크(저지넷)’를 발족했다. 국정화 반대 기자회견, 만민공동회 및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또한 총학생회장이 1인시위와 농성, 범국민대회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 11월 12일에 민중총궐기 대비 학내 집회를 열 예정이며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학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서울대학교는 모든 비정규직 노동의 종합전시장이다. 서울대의 명성에 맞게 또 노동자의 삶을 위해 하루빨리 여건이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 연대하며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13차례 회의에 참여했다. 비정규직 성토대회, 장그래 이야기 토론회에 참여했으며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정감사에서 참고인 출석해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도 발언하고, 국정감사 지적 사항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육환경개선협의회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교육환경개선협의회는 11월 3, 4째주에 각 1일씩 회의가 잡혔고, 25~26개 정도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동아리연합회회장: 하진우(동양사 11)인터뷰일: 2015. 11. 6. 금.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9월 22일에 전동대회를 진행했고 축제 기간에 동아리연합회 부스를 차렸다. 현재 동아리연합회 가이드북을 작성 중이다.

간호대학학생회장: 김미경(간호 13)인터뷰일: 2015. 11. 5. 목.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과목 OT, 중간고사 간식 사업, 24시간 자습실 개방, 나눔 우산 사업 등을 진행했다. 11월 중순에 의대, 치대, 간호대 학생회가 연합해 연건 대동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영대학학생회장: 곽성원(경영 11)인터뷰일: 2015. 11. 8. 일.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글로벌, 창업, 제조업 3가지 진로 주제의 기업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0월 29일에는 경영대 가을축제를 진행했다. 반자치단위인 학회들이 학술 경연을 펼치는 제6회 학회제를 주최했으며, 반별 교류의 차원에서 15학번 연합MT,‘ 2016 경영대 만들기’도 진행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입장서’를 단운위 의결을 통해 10월 28일에 채택·공고했다. 세 번의 단운위를 통해여론을 수렴하고 수정하는 긴 과정을 거쳤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대학생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자보 쓰기 공론화 운동이 진행 중이다.

 

오랜만에 정치적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학생회는 학우 일반의 목소리 표출 과정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목소리가 대표성 있게 수렴될 때에는 그것을 공적으로 대변해 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안에서 대표성 있는 여론을 확인하고 수렴하기 위해 단운위에서 많은 공을 기울였고, 반대 입장의 채택과 표명은 실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도가 앞으로 경영대에서 단운위의 의견 수렴·표출 역할을 재확인하고 그 기층 체제를 다시 정립해나가는데 좋은 자극이 되리라 생각한다.

경영대 학생회 준회원을 신설하는 회칙 개정을 했던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경영대는 매년 140명의 주전공생과 함께 각 135명의 복수·부전공생, 각 40명의 자유전공학부생·벤처연합전공생까지 총 350명의 다전공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에 경영대 학생회는 준회원의 조항을 만들어 그들의 권리와 의무를 학생회칙에 명시했다. 앞으로 경영대 다전공생들은 준회원의 자격이 부여돼 본회원들과 동일한 권리·의무(공무담임권·청원권·의견개진에 대한 자유권 등)를 지니고, 다만 선거권·피선거권의 권리와 회비 납부의 의무는 제한된다.

공과대학(연석회의)의장: 김석연(재료공학 13)인터뷰일: 2015. 11. 8. 일.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2학기 초에 열리는 공대 축제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주된 활동이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비판 자보에 연명하는 것에 대해 공대 11개 단위 모두 동의했다.

학생회 선거가 이번에도 무산됐는데,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인가?

  공대 학생회는 앞으로 충분히 세워질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학생회의 체계가 잡혀져 있지 않았던 몇몇 단위들에서도 체계를 잡고 회칙을 다듬고 있으며 학우들의 학생회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멀지 않은 시기에 공대 학생회가 세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생명과학대학(연석회의)의장: 김영진(산업인력개발 11)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특별한 행사는 없었고 33대 농대 학생회 선거를 진행했다. 연석회의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 의견 수렴이 어려워, 다음 학생회가 잘 꾸려질 수 있도록 학생회선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미술대학학생회장: 김유진(조소 12)인터뷰일: 2015. 11. 6. 금.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1학기에 총투표로 수렴했던 요구안을 들고 다시 한 번 학생부학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주된 내용은 미술대학과 학생회 및 학생 간의 소통, 복지, 학생 공간 마련에 관한 것으로 그 중 소통과 학생 공간 마련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10월 28일에는‘ Necro’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열었다.

건물 리모델링과 관련해 학생 공간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학생부학장과 가졌던 마지막 면담에서 애초 3년 계획이었던 공사가 6년 계획으로 늘어났음을 알게 됐다. 6개의 동아리가 1개의 방을 나눠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돼, 공간 확충 및 분배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그 외에 학생들이 휴식하고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라운지 형태의 공간은 복합연구동 내부에 소파와 기타 가구를 비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마련될 것 같다.

사범대학학생회장: 노경희(윤리교육 11)인터뷰일: 2015. 11. 10. 화.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2학기에는 가을 농민학생연대활동, 사범대 체육대회, 12동 업체 입점 과정에 대한 규탄 행동, 4식당 모니터링단,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 참여, 사범대 교육환경개선협의회,사범대 마임교실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반대하는 입장이다. 많은 사범대 학우들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교육의 전문성·자주성·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고, 이 목소리를 모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집회 및 학내 행진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온라인 서명을 사범대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해 국회와 교육부에 전달했다. 끝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확정고시 됐지만,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11월 24일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학생회장: 김상연(사회 12)인터뷰일: 2015. 11. 5. 목.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가을맞이 포도파티, 중간고사 야식사업을 진행했다. 단과대학생대표자회의를 열었고 부학생회장을 신설하는 회칙 개정이 이뤄졌다.‘ 군인권센터’와 함께‘ 군 인권 토크콘서트’를 주최했고 이틀에 걸쳐 학술제를 진행했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행동을 조직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지난 10월에 연세대 사회대, 고려대 정경대와 함께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후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집회에 사회대 차원에서 꾸준히 함께하고 있고,‘ 저지넷’ 일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최대한 집중해 학우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학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학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명시적인 활동을 진행한 바는 없다. 학내 인권 축제 기획 단계에서 비정규직 관련 인권부스를 설치하자는 계획 정도가 제출된 것이 전부다. 이와 별개로, 학내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대 단운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공유됐으며, 비정규직 공대위의 활동도 공유하면서 지지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

생활과학대학학생회장: 하문민(식품영양 12)인터뷰일: 2015. 11. 6. 금.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2학기에는 중간고사 간식사업, 222동 라운지 환경 개선 등 복지 사업에 초점을 맞춰 활동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단과대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는 없다. 다만‘ 저지넷’ 의 국정화 반대 100만인 서명 부스를 협력해 운영했다.

수의과대학학생회장: 김수환(수의 14)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양심자판기와 중간고사 기간 야식마차 사업을 진행했다. 실습이 주말이나 밤 늦게까지 있는 경우 기존에는 수위실을 통해서만 교실 문을 열 수 있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학교와 논의해 이를 도어락으로 변경했다. 또한 와이파이 기기를 한 교실당 한 개씩 추가로 설치했다. 강의실 의자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아 설문조사를 통해 디자인을 결정해 의자를 교체했다. 남학생휴게실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지만, 학교에서 공간 창출의 불가능,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해 아직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국정화 논란에 관한 논의가 학생회에서 이뤄지긴 했지만 현 학생회의 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학생회 전체의 의견을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의대 학생회도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여러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할 예정이다.

학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학내 비정규직 문제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꼭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약학대학학생회장: 최윤철(약학 11)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교내 약대 행사를 준비하며 교수님들과 졸업 후 각기 다른 분야에 계신 선배들과 학우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했다. 다른 약대와 함께 병원약사회, 대한약사회등과 만나면서 약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음악대학학생회장: 서예지(작곡 09)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방학 중에 진행했던 교개협 결과에 대해 행정실과 협의하고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간고사 간식사업을 했고, 지금은 음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습실 관리, ‘교내 근로자분들께 예의 바르게 대하기’ 등의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음대도서관이 새로 신축된 복합예술동으로 이전했는데, 그에 따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회장이 아닌 개인으로서는 반대의 입장을 가지고 있고, 단운위에서도 반대의 입장으로 모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저지넷’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음대생들이 원한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나서서 활동하진 않고 있다. 대신 ‘저지넷’에서 진행하는 서명에 동참해 음대학생회에서 무인서명부스를 차린 바 있다.

의과대학학생회장: 박동녘(의학 14)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정기 총회에 참석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과정이 마무리돼 지난 10월 새 교육과정 선포식으로 결실을 맺었다. 학생회 워크샵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 사회 사이의 요구사항을 조율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 학년에 시험이 몰려있는 연말 기간을 맞아 간식사업을 진행했다.

인문대학학생회장: 이은호(서문 09)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인문대 축제‘ 외않 데’를 개최했고‘ 10대 섹슈얼리티 토크콘서트’도 열었다. 본부의 수강신청변경기간 축소 추진 대응을 위해 3일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전체 인문대 학생의 10분의 1정도가 설문조사에 응했다. 몇 군데 학생회에서는 입장도 전해줘서 본부 대응을 타진하고 있다. 교육환경개선협의회 개최 일정을 조율 중이다. 분실 사고를 계기로 감사위원회를 만들었고, 인문대학생회 회원의 권리와 의무조항으로 차별 받지 않을 권리, 차별하지 않을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이 이뤄졌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반대 및 저지 입장이다. 총학생회에 시국선언을 제안했고, ‘저지넷’에 같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문대학생회 깃발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민중총궐기에 대해 홍보도 하고 있고 집회에 나갈 것 같다.

학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학내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나 지위 보장이 되지 않는 상황은 상당히 문제라고 본다. 인문대에서는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추석 때 받던 상여금이 없어진 문제가 있었다. 샤워시설이 없는 문제도 있다. 인문대만이 아니라 서울대 여러 기관에 비정규직 문제가 있는데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본다. 학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곧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전체 대학 구성원의 삶이 나아지는 데 관련이 있다. 학생들끼리 이런 문제에 대해 더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

건물 리모델링과 관련해 학생 공간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

  14동 설계도면, 공간배치계획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곧 7동 리모델링도 예정돼있는데, 제대로 문제해결이 되지 않으면 비슷한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7동에 있는 과방이 16개 과 중에서 7개나 되는데, 이전처럼 갑자기 일주일 뒤에 방을 빼라고 통보하고, 다른 인문대 공간에 임시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고 학생들의 의견이 사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례화되고 위상이 확보된 협의체를 만들려고 한다.

  알려진 일정은, 14동 리모델링은 12월에 완공 예정이며 과방과 같은 학부생전용공간은 없을 것 같다. 다만 지하에 외국어연극제 전용 공연장이 들어올 것이고 1층에는 북카페와 생협에서 운영하는 편의시설(업종 미정), 그리고 세미나실이 들어갈 것이다. 여학생휴게실이 6동에 열악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14동으로 옮겨준다고 한다.

자연과학대학학생회장: 곽지훈(수리과학 13)인터뷰일: 2015. 11. 8. 일.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행사 면에서, 자연대 총파티는 전체적인 틀을 유지한 채 새롭게 콘셉트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 자연대 내에 다양한 밴드들의 교류와 함께 학생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밴드연합공연을 주최했다. 정책적인 면에서 자연대에서 새롭게 만들 아너코드(Honor code) 정책연구위원회에 학생위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대 동아리 지원금 요청을 진행 중이다.

무감독시험과 관련해 협의체가 구성됐다고 들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교수진 8인과 학생위원 2인으로 구성된 ‘아너 코드 정책연구위원회’가 구성됐다. 10월까지 2번의 회의를 진행했으며 준비 기간이 짧다고 판단해 한 학기에서 1년으로 연장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연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바가 단지 무감독시험이 아닌 포괄적인 연구 윤리의 수준 향상이라는 것이다. 무감독시험은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으로 합의됐다.앞으로 회의에 참여하며 학부교육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아너 코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연구윤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나 공론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연석회의)의장: 김세호(자유전공 14)인터뷰일: 2015. 11. 7. 토.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자유전공학부 체육대회와 가을 축제를 열었고 하반기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을 모집했다. 리더십 캠프를 다녀와 집행위원끼리 친목을 다지고 학생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논의했다. 휴대폰 충전기, 우산, 사무용품 등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2학기 중간고사 야식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자유전공학부 운영위원회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울대 연대 참여 건에 대해서 찬성으로 인준했다.

치의학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이기에 ‘치의학대학원’이 공식 명칭이다.학생회장: 황수신(치의학 14)인터뷰일: 2015. 11. 6. 금.

2학기동안 어떤 활동을 했나?

  서울권 대학 치대 학생들 및 교수들이 주로 참여해 구강암 환자들을 위한 모금을 목적으로 열리는 ‘스마일런 마라톤 행사’의 진행을 돕고, 타 학교 치대 학생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치의학과 체육대회’를 진행했고 페이스북 ‘익명 건의게시판’을 만들어 학생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총학생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제시한 입장서에 대해서 집행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동의해‘ 치의학대학원 학사과정 학생회’명의로 인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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