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 우리에게 실로 많은 편의를 제공해준다.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둔치생태공원’은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생태적으로 중요한 동·식물이 밀집해있는 곳이다. 버드나무와 갈대가 우거진 도심 속 숲길은 시민들에게 좋은 산책로가 돼주기도 한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



환경을 지키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 지난 10월 3일 여의도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축제가 끝난 직후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이촌 한강공원’은 온통 쓰레기로 뒤덮였다.

여의도한강공원의 잔디밭. 소풍 온 사람들이 버려둔 음식물 쓰레기에 비둘기 떼가 몰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