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학생회장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금까지의 각 단과대 학생회 활동, 단과대별 주요 사안, 남은 1학기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단과대 학생회 사정으로 답변을 주지 않은 단과대는 제외했습니다.
총학생회
학생회장: 김보미(아동가족 12)
인터뷰일: 2016. 4. 11.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3월부터 광역셔틀을 시작했고, 모두의 하우스도 추가 입주를 받아 진행 중이다. 또 ‘서평밥상’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서, 서울대 학우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밥집을 찾아 학생증 할인 등의 제휴를 맺고 있다. 성소수자 동아리 ‘QIS’ 현수막 훼손 사건에 대해서는 총학이 함께 연대해 입장서를 자보로 붙이고, 고소장을 같이 제출했다. 또한, 인권가이드라인 관련 학내 토론회를 진행해 이에 대해 논의하고 LGBTI 인권포럼을 총학생회와 연대해 진행했다. 이밖에 관악구 권미선 구의원과 함께 소녀상 건립 발족식을 가졌고, 시흥캠퍼스 논의도 시작했다. 음대 시간강사, 세월호, 위안부, 국공립대 연석회의 등 연대활동도 계속 진행했다.
2016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는 어떻게 진행됐나?
시간 안에 논의가 마무리돼지 못해 남은 안건을 부결시키고 5월 4일에 임시 전학대회를 다시 열기도 했다. 총노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와 다시 써야 한다. 문화자치위원회 구성을 조정하기 위한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고, 인권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내용이 추가됐으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 토론 내용을 반영해 본부와 논의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20대 총선과 관련해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
3월 7일 ‘대학생 청년 공동행동 네트워크(공동행동네트워크)’를 발족했다. 3월 26일에는 신촌 연세로에서 모여 서강대교를 넘어 국회 앞까지 행진하는 ‘2030 유권자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4월 1일에는 공동행동 네트워크 차원에서 정당토론회를, 2일에는 총학 차원에서 지역구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역구 토론회는 학생들이 여러 질문을 해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진행됐다. 끝으로 투표독려캠페인도 진행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4월에 총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세월호 2주기 행사까지 다녀온 다음에는 임시 전학대회를 준비하면서 농민학생연대활동(농활) 준비를 시작한다. 5월 초에는 축제를 준비하고, 5월 말에서 6월 초부터는 국토대장정을 준비한다. 가명이지만 ‘쌍방과실’이라고 해서, 옥천 지역의 과일을 저렴하게 직거래로 구매해 학생들에게 소량으로 판매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농활을 준비하면서 같이 논의할 예정이다.
동아리연합회
회장: 임수빈(조소 11)
인터뷰일: 2016. 4. 5.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상반기 전체 동아리대표자협의회의를 진행했고, 본부와 풍산마당 사용을 논의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풍산마당 예약 방법을 확정지어, 5월에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운지 공사와 동아리 현판 교체 등, 동아리 환경 개선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 5월에는 동아리 친목 교류 행사인 ‘동아리 오픈하우스’가 예정돼있다. 행사를 통해 동아리들이 서로 친해지고, 동아리 회원이 아닌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간호대학
학생회장: 조은영(간호 13)
인터뷰일: 2016. 4. 16.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4월 시험 기간을 대비해 간식사업을 준비 중이다. 2, 3월에 진행했던 간호대 기숙사 자판기, 세탁소 사업은 교수님과의 의견 조율 문제로 잠시 중단된 상태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경비 아저씨, 청소 담당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 또한 간호대학 휴게실에 게시판을 제작해 장학금 공지, 칭찬 등을 위해 활용할 것이다. 5월에는 관악 홈커밍데이를 열어 누구든 들러 치킨을 먹고 쉬면서 시험 후에 위로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6월쯤에 열릴 전국 간호대학생의 날을 위해 홍보, 수요조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김대회(경영 11)
인터뷰일: 2016. 4. 7.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3월 중심을 기점으로 입학식 행사, 개강파티, 총엠티 등 반별로 새맞이 행사를 완료했다. 또한 총 45명의 구성원으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중고책장터를 개최해 학생들이 싼 가격에 전공서적을 거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고, 경영대 세부전공 및 관련 직군을 소개하는 작은 강연회를 3월 중 2회 진행했다. 공약과 관련한 사업에 대한 일 배분을 했고,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회실에서 독서대, 우산, 보조배터리 등을 대여하는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4월에는 경영대 공론장인 아크로폴리스를 개최해 경영대 새맞이 문화에 대한 고민과 쟁점을 들어볼 계획이다. 또한 1학년 과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과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다. 상반기 경학대회도 개최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간고사 야식사업, 신입생 학부모를 초청해 자녀들이 공부하는 환경과 경영대 교육 전반에 대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신입생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5월에는 행사가 가장 많은데, 5월 4일에는 ‘Business Night Live’라는 진로 행사가, 11일에는 4개의 단과대가 함께하는 통합 봄축제가 계획돼있다. 또한 두 번의 작은 강연회, 학장배 체육대회, 집행부 LT가 예정돼있다. 이와 함께 공약 사업을 추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공과대학(연석회의)
의장: 박주룡(원자핵공학 14)
인터뷰일: 2016. 4. 7.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한정석 씨의 공대 비하발언에 대한 대응을 진행했고, 20대 총선 이공계 정책토론회에 참여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시험기간 간식사업을 진행하고, 공과대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낙성대 셔틀버스 운행기간에 대해 건의할 것이다. 이밖에도 ‘공휴’라는 이름의 산책길로 재구성될 38동 앞 언덕에 들어갈 조형물, 테마를 기획 중이다. 끝으로 38동 1층 필로티 파빌리온이 버스킹 공연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이탁규(지역시스템 14)
인터뷰일: 2016. 4. 7.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신입생들을 위한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하고, 농생대에서는 처음으로 중고책 장터를 열었다. 다가올 장터 시즌을 맞아 학생회에서 물품대여 사업도 시작했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구축했다. 공약 사업이었던 SNS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했다. 댓글로 거짓말을 제일 잘한 사람과, 교복을 입고 인증샷을 가장 재미있게 찍어준 학생에게 선물을 지급했다. 또 ‘강권 없는 농생대 만들기’라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장터 문화 개선을 위해 <농생새 장터 사용 설명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농생대 내의 U-space 개선사업을 위한 설문조사 및 피드백을 마쳤다. QIS 현수막 훼손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대표로 연대발언을 하기도 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가장 큰 사업은 농생대 봄축제다. 학부 대항전 형식으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또,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날을 대비해 우선을 빌려주는 ‘농생대약속우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곧 우산이 도착해 금방 빌려드릴 수 있다. 아울러 과방, 남학생 휴게실 등 농생대 학생자치공간 문제 해결을 위해 마땅한 공간을 찾아보고 있으며, 이밖에 휴대폰 급속충전기, 사물함 등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농생대 84학번 김상진 열사를 기리기 위한 강연회, 분향소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8일에는 과대학교를 진행해 학생사회에서 리더가 갖는 의미와 책임감에 대해 돌아보고 인권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미술대학
학생회장: 오윤선(디자인 14)
인터뷰일: 2016. 4. 7.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3월 초까지 집행부를 모집하고 배치했다. 3월 16일에는 미대학회를 진행했다. 공약 중 하나였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미대 벚꽃소축제 ‘벚나래’를 기획 중이며, 4/12일에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축제하는 사람들, 경영대, 음대, 생활대가 함께하는 연합축제에 참여하며 기획 중이다.
공업디자인과의 졸업전시 수업이 폐강됐다고 들었다. 이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하고 있나?
학생들의 제보를 받아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본부 학사과, 디자인과사무실을 방문하고 디자인 전공주임, 미대 부학장과 면담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단운위 논의 결과 이 문제가 디자인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을 했고, 빠른 시일 내에 입장서 및 요구안을 낼 예정이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축제를 잘 끝내고, 공약이었던 전시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최우혁(경제 13)
인터뷰일: 2016. 4. 8.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방학 업무보고, 3·8 여성의 날 소개, 노동개혁 팩트체크, 여성주의 도서 소개 등이 담긴 사회대 회보 <3월의 피움>을 발간하는 것으로 3월을 시작했다. 고시강의 공동구매를 진행했는데 2회 동안 총 5천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무지개행동과 제 8회 LGBTI 인권포럼을 주최했고, 3월을 여성의 달로 선정해 여성주의 도서전, 성평등 영화제, 여성노동자 임금 타임라인 전시 등 인권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3년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2016 상반기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안건지를 작성했다. 아울러 사회대 행정실 통합 문제에 대응해 자보를 부착했고, 학장 면담 요청 밑 피케팅을 기획 중이다. 서울대 음대 강사 집단부당해고 공동대책위원회에서 2회에 걸친 천막난장을 진행했고, ‘Humans of 사회대’를 통해 CP 게이트 인쇄 노동자, 청소 노동자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끝으로 사회대 학생대표자회의에서 이와 같은 방향성을 제 34대 학생회 ‘피움’의 총노선 및 사업계획으로 인준받았다.
20대 총선과 관련해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
‘총선, 어디까지 알고 있니?’ 사업으로, 다섯 번의 카드뉴스로 각 정당의 공약을 소개하고, 영상 동아리 이미지밴드와 함께 제작한 투표 독려 영상을 업로드했다. ‘THE 주관적인 20대 총선 공약자료집’을 통해 각 정당의 공약을 상세히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제 34대 사회대 학생회의 고민을 덧붙였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전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카드뉴스도 업로드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중간고사를 맞아 도넛과 커피를 나눠주는 야식사업을 준비 중이다.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4월을 장애인의 달로 선정하고, <4월의 피움>에서는 ▲4·20 소개 ▲장애인권 공약 팩트체크 ▲장애인권, 총선, 세월호에 대한 고민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도서 소개 등을 실을 예정이다. 또한, 턴투에이블과 함께 ‘사라지, 세상을 만나다’ 4월편에 장애인권, 학내 이동권 등과 관련한 전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학생연대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대 내의 자체적 기획단을 꾸려 ‘4·16 기억의 방’을 만들고 도서전, 오픈세미나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에 있을 노동의 달도 준비 중이며, 해오름제에서는 권력관계에 기반한 폭력을 지양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나가려 한다.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권주은(소비자 14)
인터뷰일: 2016. 4. 16.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자치와 관련해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옐로아이디를 개설해 소통 창구를 활성화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사업 진행 전후로 게시물, 사진을 업로드하고 옐로아이디로는 학생들의 건의사항과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복지 측면에서는 학생회실에 비상약품 및 여성용품을 구비했고, 여름방학에 이뤄질 시설 개선 공사를 위한 의견수합을 진행해 학장단에 전달했다. 행사 측면에서는 생활과학대학 새내기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222’를 진행하고 있다. 멘토 2명에 멘티 5-6명으로 구성된 조를 6개 구성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의 미션을 부과해 새내기들이 학교에 대해 알아가고 선후배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중간고사 간식사업을과 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대 축제하는 사람들, 경영대, 음대, 미대와 연합해 5월 11일에 진행될 것이다.
음악대학
학생회장: 이산하(작곡 13)
인터뷰일: 2016. 4. 7.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그동안 음악대학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연습실 악기 보관함의 수리와 추가 설치 작업을 상당 부분 완료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중간고사 간식사업과 이번에 2회를 맞이하는 음악대학 축제를 준비 중이다. 음악대학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연습실 내의 물품을 정비 및 교체하고, 올바른 연습실 사용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주력할 것이다. ‘소통’을 큰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학생과 학교의 의사소통이 학생회를 통해 보다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신경쓸 계획이다.
의과대학
학생회장: 민훈(의학 13)
인터뷰일: 2016. 4. 6.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교육사업으로는 각 교실(해부학교실, 병리학교실, 기생충학교실 등)별로 시험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을 확립했다. 피드백 시스템의 내용은 시험지 및 답안 공개, 이의 신청, 성적 공개다. 또한 교내 식당 ‘캠퍼스 키친’의 가격 인상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수합해 학교, 업체, 학생회가 모여 회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로부터는 지원금을 약속받았고, 해당 업체에는 추후 학생 의견 수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5월 14일 개최되는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연합 체육 행사인 ‘서연제’를 준비 중이다. 또한 비오는 날을 위한 ‘양심우산 빌려주기’, 시험기간을 위한 ‘1학기 간식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2016년 의과대학 교육인증평가를 위한 학생보고서를 준비 중에 있다.
인문대학
학생회장: 김광민(철학 13)
인터뷰일: 2016. 4. 6.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리플렛·장미꽃 배부 및 도서전을 진행했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반대하는 ‘평화나비:RUN’ 추진위원회 및 행사에 참여했다. 총학에서 주도하는 ‘2030 유권자 공동행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세월호 기억사업’ 기획단을 모집해 4월 11-13일 추모주간을 준비 중이며, 4월 4일에도 해방터에서 포스트잇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영화 ‘나쁜나라’ 상영회 및 유가족 간담회를 계획 중이다. ‘뻔대워크숍’의 경우 매뉴얼 제작 과정이 길어져 미뤄졌다. ‘공간TF’는 교개협 요구안 마련과정에 있고,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했다.
교육부의 ‘프라임코어사업’에 대한 대응을 진행 중인가?
교학부학장과 면단을 통해 ‘코어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의사소통 부재에 대해 지적하고 학생과 소통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밖에 구체적 대응은 아직 전개하지 못하고 있다. 대응에 대한 논의를 단운위에서 두 차례 진행했지만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인문대의 ‘코어사업’이 학생과의 소통 없이 비민주적으로 추진된 것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교육부의 ‘프라임·코어사업’이 전국 대학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인문대학생회가 주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 ▲학내 ‘코어사업’이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되도록 학내 사안 중심으로 대응하며 연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다른 대학의 경우 ‘코어산업’이 인문역량강화라는 명목과 달리 학문발전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아 서울대의 경우에 대한 분석 및 공론화가 필요하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야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뻔대 워크숍’과 ‘세월호기억사업’을 마무리하고 나서는 ‘전체 인문대학생 대표자 대회(인학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외연제 지원사업’과 ‘진로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 ‘공간TF’의 경우 요구안 마련 이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인학대회에서 결의를 거쳐 교개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 안태혁(화학 14)
인터뷰일: 2016. 4. 4.
당선을 축하한다. 인수인계는 잘 이뤄졌나?
24일 투표 종료 이후 10일 동안 행사, 회칙, 재정 등의 분야에서 인수인계를 받은 뒤 총운영위원회, 자연대운영위원회와 상견례를 가졌다. 이어서 총 30인의 집행부원을 뽑은 다음 3일 총운영위원회 참석, 4일 자연대운영위원회 참석을 시작으로 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5월 중 있을 자연대 과학축전 준비를 시작으로, 여름에 진행되는 자연과학 봉사단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자연대 동아리의 연습 공간 마련을 위한 건물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회 집행부의 고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단과대운영위원회 및 과별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생회비에 관한 여론조사 및 의견 수합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의학대학원
학생회장: 김형찬(치의학 14)
인터뷰일: 2016. 4. 5.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대학교 치의예과와 대면식을 각각 3월 27일, 3월 31일에 진행했다.
남은 1학기 동안 활동 계획은?
5월 중 총엠티를 계획 중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연합 엠티 및 연합 체육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