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인문대 반방 문제 둘러싸고 ‘부유하는 반방’ 설치돼

 5월 23일 오전 7시 30분 해방터 

 인문대 사고뭉치반과 여명반은 연합해 5월 23일과 25일 해방터에 ‘부유하는 반방’을 설치했다.

 여기서 학생들은 실제 반방의 모습을 재현했다.

 [정혜민 / ‘부유하는 반방’ 기획단장]

 어떤 반방은 굉장히 면적이 좁아서 사람들의 생활공간 및 자치공간으로 삼는 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또 7동이 2018년 정도에 리모델링에 들어갈 거기 때문에 그때에 (반방이) 다른 건물로 옮겨가야 되는데, 우리들의 자치공간인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전혀 자치 권리를 실현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서 그것을 공론화하기 위해 해방터에서 ‘부유하는 반방’이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부유하는 반방’은 일방적인 반방 배정 통보로 인문대를 헤매게 된 반방을 의미했다.

 인문대 행정실 측은 반방 배정 문제에 대해 인문대 학생회와 이미 합의가 됐다고 전했다.

 [인문대 행정실]

 (반방 배정 문제는) 학생회하고 다 얘기한 것 같은데. 그거는 학생회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하지만 인문대 학생회 측에선 “학교 측은 반방 문제에 대해 (학생회와)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전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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