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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학생회장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금까지의 각 단과대 학생회 활동, 단과대별 주요 사안, 방학 중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답변을 주지 않은 단과대는 제외했습니다.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김민석(정치외교 14)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해동학술관에 신설될 남학생 휴게실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 도면을 받아보니 1층 로비의 일부만 남학생 휴게실로 바뀌는 것이라 학생들이 우려한 (1층 공간 전체가 사라지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광역셔틀을 한 학기 동안 운영해 왔고, 얼마 전에는 ‘교육권리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흥캠퍼스 대응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역셔틀에 대한 평가는? 

  6월 초에 1학기 운행이 끝나며, 2학기에도 광역셔틀은 계속된다. 학기 초 7개 노선으로 시작해 종강 때까지 6개 노선이 유지돼왔기에 광역셔틀에 대한 수요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토대로 본부에 광역셔틀 사업을 맡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일단 1학기 운행이 끝나면 개선할 부분을 찾아 조치를 취할 것이다. 버스업체를 바꾸는 것을 고려 중이다. 지금 업체는 버스를 직접 소유하기보다는 (버스를 가진 기사와 수요자를) 중개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때문에 버스 및 기사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왔다.

시흥캠퍼스 관련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지금까지 나온 계획안 전체에 대한 정보공개를 본부에 요구할 것이다. 총운위에서는 부속합의서에 들어갈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실시협약을 최대한 미루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실시협약 전에 대화협의회를 한 번 더 열기로 했으며, 그 자리에서 이를 주장할 계획이다. 현재 본부는 6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중점을 두는 사업이 있다면? 

  대학교육과 관련해 미시적 요구부터 거시적 요구까지 하나로 묶은 교육권리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6월에는 법인화 5주년 기념 기획 자보를 내고, 민교협과 함께 법인화 평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학이 되면 국회에 질의서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對)본부·대국회 대응준비를 열심히 진행할 것이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6월에 농활, 8월에는 국토대장정이 계획돼 있다. 7월부터는 국정감사 준비도 할 생각이다. 이와 별개로 6월 14일 전까지는 교육환경개선협의회(교개협)를 여는 것으로 학교 측과 얘기가 된 상태다.

동아리연합회

회장: 임수빈(조소 11)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동아리연합회를 알리고 동아리들이 서로 어울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동아리연합회 장터를 진행했다.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적은 소식지도 함께 배포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풍산마당 사용 준비와 동아리 현판교체 등 학생소통팀과 협의는 되었으나 아직 집행되지 못한 사업들이 많다. 방학에는 이런 내용들을 이행하는 것을 주로 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동연 주최 농활과 동아리대표자수련회가 있다. 동아리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간호대학

학생회장: 조은영(간호 13)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5월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고생하시는 근로자분들을 위해서 학생들이 학년별로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고 롤케이크와 함께 드렸다. 또한 학생휴게실에 칭찬 게시판을 제작해 칭찬하는 사람을 추첨해 기프티콘도 드리며 운영하고 있다. 6월에는 시험기간 간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7월에는 전국의 간호대학생이 모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에서 홍보를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8월에는 간호대 내 4개 반 대항 운동회를 예정하고 있고, 9월에 있을 대동제를 위해 기획하고 있다. 

경영대학

학생회장: 김대회(경영 11)

인터뷰일: 2016. 5. 31. 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다양한 진로의 멘토·멘티가 참가하는 제2회 Business Night Live를 5월 4일 진행했다. 4개 단대가 연합한 봄 축제 및 학장배 체육대회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재무를 주제로 한 세부전공 작은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5월 30일에는 제2회 학생소통협의회를 개최해 8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같은 날 오후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서는 동아리 등록 및 지원금 등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몇 년 동안 경영대가 농활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함께 하고자 한다. 2학기에 같이 활동할 집행부원을 추가로 모집할 것이며, 2학기 초에 있을 학술제와 동아리 소개제도 준비할 계획이다. 

공과대학(연석회의)

의장: 박주룡(원자핵공학 14)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방학 동안 중고책 장터를 진행하려 했는데, 과별로 쓰는 책이 다르다는 점, 윗공대와 아랫공대가 동떨어져 있다는 점, 과 내부에서 선후배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무산됐다. 연석회의 물품대여사업으로 천막 3개와 앰프 1개 대여사업을 시 작했다. 공대사진전도 잘 마감했다. 페이스북 투표를 통해 8위까지 선정했다. 

전문연구요원제도 폐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전국적으로 카이스트를 비롯한 10여 곳의 대학, 30 여 개의 단과대로 구성된 ‘전국이공계학생전문연구요원 특별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연석회의 부의장이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학생과 더불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 정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했고 ‘병역대체 복무제 도 발전방안’이라는 토론회에도 참여했으며 이와 함께 학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3일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에 수합된 서명을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서울대 안에서 과학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인 ‘관악구 공학 프론티어 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축 제 준비도 방학 동안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 공대소식 알림어플을 제작할 예정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이탁규(지역시스템 14)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학생회가 오랫동안 없었기 때문에 소통 창구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행정실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자치게시판을 주문 제작하고 있다. 농생대 라운지 U-Space 공간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명과 콘센트를 교체했고 테이블을 주문했으며, 공유기와 냉·난방기를 점검할 예정이다. 우산 대여사업 ‘농약’도 실시했다. 우산과 장부를 함께 비치해 약속을 적고 반납하게 했는데 회수율이 70%가 넘었다. 시험 기간 야식 사업을 실시했고 ‘장터 사용설 명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년의 날에는 장미와 향수를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배포했다. 5월 25 일에는 ‘혈중농도’라는 제목으로 농생대 축제를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축제가 장터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 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반영해 트램펄린, 버블슈트, 풀 장 등을 설치해 놀이공원같이 연출했고 학생들의 호평 을 받았다.

전문연구요원제도 폐지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농생대, 자연대 학생회와 공대 연석회의가 모여 성명서를 작성했다. 현재 전국이공계학생전문연구요원 특별대책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국회에서의 기자회견 등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다른 단과대학들과 함께 학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여성휴게실을 보수하고자 의견 수렴 중이며 방학 중에 보수를 시작할 것이다. 방학 중 자취방을 내놓는 학생과 자취방을 구하는 학생을 연결시켜주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미술대학

학생회장: 오윤선(디자인 14)

인터뷰일: 2016. 5. 31. 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미대 학생부학장님과 면담을 갖고 미학대회 때 나왔던 요구사항(동아리실 비품 마련, 미대에 개설된 컴퓨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컴퓨터실 요구 등)들을 전달했다. 그 결과 미대 통합동아리방에 비품이 마련됐고, 49동의 정보검색실을 개선해 필요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 외에 소축제 ‘벚나래’ 및 연합축 제 ‘극락파티’를 진행했다.

작품파괴사건과 관련한 대응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과 차원에서 해당 공간에 대한 장소 명시를 한 번 더 했다. 해당 작품은 학교 것이 아니라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개인끼리 합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고 잘 마무리됐다. 사과문을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한편 조소과 사무실 앞, 미대 내 게시판 두 곳, 그리고 페이스북 학생회 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공업디자인전공 졸업전시 수업 ‘운송기기디자인’ 폐강 문제에 대한 대응 혹은 논의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요구안을 학사과에 제출했고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게시했다. 5월 26일에는 학사과와 면담을 가졌다. 해당 수업의 특수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충분히 드렸고, 학사과로부터 이렇게 중요한 수업인지 몰랐으며 다음부터는 이를 적극 고려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학사과와 과사, 학생회 간의 소통이 부족해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된다. 올해를 끝으로 졸업할 학생들이 해당 전공과 관련된 취업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재 ‘운송기기디자인’ 2학기 수업 개설이 신청됐다고 알고 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미대 새내기들을 위한 학교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하려고 한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최우혁(경제 13)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사회대 축제인 해오름제를 기획, 진행했다. ‘갑을개혁’이라는 컨셉에 따라 ‘권력 관계에 근거한 차별과 폭력을 지양하자’는 기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들과 원가 장터를 운영했다. 교개협이 있었으며, 그 결과 학장단 측으로부터 16동 24시간 개방 검토, 사회대 신양 임대 업체 선정 시 수요조사 결과를 참조하겠다는 약속 등 의 답변을 얻어냈다. 이에 따라 임대업체 선호도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종료되는 대로 행정실에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학과제로의 개편을 맞아 과/반 체제에 대한 대토론회 를 진행했다.

  매달 발간하는 회보 <5월의 피움>에는 노동절을 맞아 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의 의미를 소개했으며, 5월 노동절을 맞아 ‘사라지, 세상을 만나다: 노동인권편’ 사진전을 사회대 라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학생 회의 공약사업인 고시강의 공동구매는 계속해서 진행 하고 있으며 5월에는 신청 인원이 줄어 약 18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6월에는 퀴어 퍼레이드 기간을 맞아 성소수자 인권을 고민하는 <6월의 피움>과 ‘사라지, 세상을 만나다’ 를 준비하려 한다. 또한 ‘3.6.9 성평등 영화제’의 일환으로 김조광수 감독의 ‘친구사이?’를 6월 2일 사회대 라운지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관악여성주의 학회 ‘달’ 와 함께 강남역 살인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오픈 세미나를 열 것이다. 기말고사 간식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8월 둘째 주에는 밀양으로 농민학생연대활동 을 다녀오려고 한다. 보다 의미 있는 농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권주은(소비자 14)

인터뷰일: 2016. 5. 31. 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4월에는 생학대회와 중간고사 간식 사업을 진행했고 과 학생회에 지급하는 자치활동지원금을 증대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생활대 시설 개선이 계획돼있어서 학장단과 정기적으로 이야기 나누고 있다. 5월에는 11일에 경영대, 음대, 미대, 축하사와 함께 연합축제 를 진행했고, 생활대는 경영대 잔디에서 경영대와 함께 축제를 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화분과 엽서를 교수님들께 전달해드렸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농민학생연대활동에 참가하고 2학기에 있을 진로 관련 사업을 준비하려 한다. 

수의과학대학

학생회장: 이강혁(수의 13)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5월 넷째 주에 실험동물의 혼을 비는 수혼제(獸魂 祭) 및 수의대 축제 백린제를 진행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방학 중 농촌봉사활동과 ‘고교생 수의학 아카데미’ 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 있을 서울대 70주년 행사 때 진행할 ‘반려동물 한마당’도 기획할 것이다. 

  한편 ‘수의테크니션 제도’ 도입에 대해 전국의 10개 수의과 대학이 연대·대응할 계획인데, 여기에 수의대 학생회도 참여한다. 또한 얼마 전 ‘동물농장’의 보도 이후 논란이 된 ‘강아지 공장’과 관련해서도 자가진료 폐지를 주장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음악대학

학생회장: 이산하(작곡 13)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간식사업과 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약사업으로 연습실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보면대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 구입, 수리, 교체 중이다. 보면대 고유번호를 지정해서 관리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두 번째로 악기장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 행정 실에서 학기 초에 설치 완료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좀 늦어졌다. 지금은 거의 다 돼가고 있다. 현악, 관악, 국악까지 세 개 과가 쓸 수 있는 악기장이다. 세 번째로 피아노 조율을 요청하면 바로 이뤄질 수 있게끔 게시판을 설치했다. 보면대 수리 게시판도 같이 만들려고 한다. 분실물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서 분실물 게시함을 설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말고사 간식사업이 예정돼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연습실이 부족한 상태여서 연습실 환경 개선 및 추가 확보 방안을 찾는 쪽으로 교개협을 진행할 것 같다.

의과대학

학생회장: 민훈(의학 13)

인터뷰일: 2016. 5. 25. 수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5월 14일에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류제(서연제)가 열렸다. 의과대학 도서관의 연장개방을 위해 학생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의학도서관장에게 전달했다. 학교 측은 CCTV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설치한 후 6월 1일부터 도서관 24시간 개방 을 시험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할 것이라고 답변해왔다. 

‘캠퍼스 키친’ 건은 현재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됐나? 

  ‘캠퍼스 키친’의 한 끼 식사 가격은 5,000원(학생 가격)이다. 비싼 가격 때문에 학생들보다 외부인 이용률이 크게 높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병원 식당을 이용하거나 저렴한 외부 식당을 이용해 끼니를 해결 한다. 의대 학생들에게 점심시간은 1시간 주어지는데, ‘캠퍼스 키친’이 학생식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학내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3월에 의과대학 기획과로부터 학생들을 위해 1,0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받았으나 재원을 찾지 못해 진전된 바가 없다. ‘캠퍼스 키친’과 간담회를 열기로 했으나 담당자가 오지 않은 일도 있었다. 학교 측에서도 변화를 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7월에 있을 학장단과의 워크숍에서 이 문제를 건의할 예정이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2016년도는 서울대 의대가 의과대학 인증평가를 받는 해다. 평가를 위해 학생회는 여름방학 동안 50-60 쪽 가량의 학생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작성을 위한 설문지 제작과 배포, 그리고 데이터 분석은 남은 1학기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인문대학

학생회장: 김광민(철학 13)

인터뷰일: 2016. 5. 31. 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코어사업 대응 관련해 집담회, 공청회를 진행했다. 집담회에서는 코어대응TF 활동 방향과 관련해 학생들 의견을 들었고, 공청회를 통해 학교에 질의·의견을 개진했다. 5월 17일부터는 설문조사를 시작해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공약사업 중에는 인권 사업을 이행했다. ‘인성보소’라는 제목으로 5월 23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했고, 휴먼라이브러리 형식으로 인권 사안별 당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행사와 인권 퀴즈, 포스트잇 부착 등이 준비된 인권 부스를 운영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여름농활을 다녀올 계획이다. 6월 10일까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중점 공약 중 하나였던 진로사업도 추진하고자 한다. 졸업생 선배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해서 자료집을 만들 예정이다. 기자단 형식으로 진행 할 계획인데, 다른 학생들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총학생회 와 협력해 남학생 휴게실 개설을 추진해보려 한다. 그간 활동한 내역들을 정리해 2학기에 정책평가회를 여는 것도 생각 중이다.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 안태혁(화학 14)

인터뷰일: 2016. 5. 31. 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4월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야식사업과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는 새로이 자동연 부스와 자연대 상담선생님들이 직접 운영한 자우리 부스를 열었다. 공약 사업으로는 학생 공간 마련을 위해 500동 내의 여유 공간을 시찰하고 공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행정실과 조율중이다. 과학봉사단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과봉TF를 꾸려 변경 초안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국방부의 졸속적인 전문연구요원제도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입장문을 발표했고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전 문연TF를 구성하고 있다. 학생회비 신설 방안을 논의 했고, 교개협 안건도 수합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공약사업인 ‘자:생각하자’와 과학봉사단 프로그램 개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전문연구요원제도 폐지에도 TF와 함께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 김재휘(자유전공 14)

인터뷰일: 2016. 5. 30. 월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나? 

  4월에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학생라운지에서 추모게시판을 운영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서울대 학생연대에 참여해 분향소 운영, 집회 참가 등 에 함께했다. 중간고사 때는 야식사업을 진행했고 스승의 날에는 자유전공학부 교수님과 전문위원님, 조교님, 220동 청소노동자님께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방학 중 활동계획은? 

  자전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 그간 꾸준히 지적돼 온 학생자치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 하고자 다양한 학번과 집단이 참여하는 ‘학생자치공간 위원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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