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이야기할 수 있나요?
서울대 노동자, 이번 여름 어떠셨나요?
1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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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대지부 ‘생활협동조합 급식노동자 근골격계질환 및 건강권 실태조사’

 디자인 김건우 기자, 이누리 기자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이라는 이번 폭염은 서울대도 예외 없이 덮쳐왔다. 적정한 휴게시간과 노동환경을 제공받지 못한 건설 노동자 중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속출했던 만큼, 학내 노동자의 건강은 안녕했을지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다. 노동자 역시 그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SOS 신호를 보냈다.

  <서울대저널>은 학내 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직군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생활협동조합 식당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그들의 시선으로 재구성했다. 또 폭염 속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받지 못한 청소·경비 노동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문제의 구조적인 원인을 짚어보고, 건강하고 안전한 서울대 일터로 나아가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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