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오, 자하연 앞에서 제62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자정’ 선본의 2차 공동유세가 진행됐다.
김지은(조선해양공학 18) 정후보는 “GPA 산출 불이익, 택배보관소 문제 등 학우들과 가까이 있는 문제부터 해결해겠다”며 학생들과 가까이 있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현철(농경제사회 19) 부후보는 “학교의 사후적 대응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총학생회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발언하는 김지은 정후보
한편 전현철 부후보는 최근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익명으로 제기된 김지은 정후보에 관한 논란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4일,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김지은 정후보가 사회대 학생회장 선거에 개입했고 ▲공과대학 학생회실을 사적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이에 선본 측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제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전 부후보는 “후보자를 향한 근거 없는 비방과 증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다”며, “익명의 가면을 쓰고 거짓이 사실인 것처럼 말장난하며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발언하는 전현철 부후보
제62대 총학생회 5차 선거의 본투표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며, 온·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