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공결제란, 월경통이 심한 여학생들이 부득이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없을 경우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입니다.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으로 채택된 이래로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생리공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학들 또한 생리공결을 인정해 주는 추세입니다. 초기에는 악용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몸이 아픈 여학생들이 출석을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서울대학교에 생리공결제가 도입된 이후 2년이 흘렀습니다. 2022년 현재, 생리공결제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학생들은 생리공결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서울대저널>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