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 피해를 입은 서울대 캠퍼스

  지난 8~9일 중부 지방의 폭우로 인해 서울대학교 캠퍼스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했다. 특히 인문대학과 사범대학, 공과대학의 피해가 극심했다. 침수로 인해 학내 건물들에 토사가 침투했고, 계단 및 도로 등이 붕괴돼 곳곳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사진 설명 시작. 인문대 건물의 서울대학교 로고가 그려진 유리문 뒤에 흙탕물로 뒤덮인 계단이 있다. 사진 설명 끝.

인문대학 건물 내부가 토사로 차 있다.

사진 설명 시작. 계단을 아래에서 찍었고, 계단이 망가져 있고, 계단 위쪽에는 네 개의 노란색 기둥이 있다. 사진 설명 끝.

폭우로 인해 계단이 망가졌다.

사진 설명 시작. 세 개의 벤치가 흙에 묻혀 있고 벤치 위에는 삽과 빗자루가 있다. 벤치 뒤에는 수목과 인문관 3이라고 적힌 팻말이 있다. 사진 설명 끝.

벤치가 토사에 묻혀있고 그 위에 복원에 사용된 삽과 빗자루가 놓여있다.

사진 설명 시작. 부러진 나무와 나뭇가지, 망가진 아스팔트 잔해, 콘크리트 잔해 등이 바닥에 뒹굴고 있다. 뒤에는 버들골 풍산마당이 있다. 사진 설명 끝.

폭우로 부러진 나무와 망가진 도로

  더불어 계속된 호우로 인해 학생회관을 포함한 교내 36개동의 건물들이 정전됐다. 중앙도서관은 정전으로 인해 지난 9일 임시 휴관했으나, 복구돼 10일부터 정상운영을 재개했다. 

사진 설명 시작. 불 꺼진 복도이다. 복도 끝에 투명한 우산이 있다. 사진 설명 끝.

정전된 학생회관 6층

사진 설명 시작. 빨간 글씨로 접근금지라고 적힌 하얀 띠가 있고 그 뒤에는 인문대학교 건물과 휜 계단 손잡이가 있다. 사진 설명 끝.

붕괴된 건물과 접근 금지 경고

  학생회관, 자하연, 301동 식당 및 편의점, 자하연 카페, 파스쿠찌, 퀴즈노스(301동) 등 교내 식당 및 편의 시설도 수해로 인해 임시휴점에 돌입했다.

사진 설명 시작. 흙 사이에 청록색 포크레인이 주차돼 있다. 포크레인 앞에는 나뭇가지가 있다. 사진 설명 끝.

피해 복구를 위한 포크레인

사진 설명 시작. 나무 아래 흙바닥에 세계의 파란색 통과 노란색 스티로폼 쓰레기, 주황색 종이 쓰레기를 비롯한 여러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다. 사진 설명 끝.

폭우 후 처리해야 할 쓰레기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에서는 11일, 12일 양일간 피해 복구에 참여할 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학생들의 안전에 유의해 인문대학 5동과 7동, 사범대학 12동, 공과대학 301동에서 피해 복구 봉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댓글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Previous Post

길 잃은 이들을 유혹한 혐오정치, 두 번은 없으려면

Next Post

“휴게실 개선‧샤워실 설치, 정부가 나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