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학생회장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4·5월호 학생회 동향에선 개강 연기와 비대면 강의로 인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자치 위축에 대응할 방안은 무엇인지도 들어봤습니다. 답변을 주지 않은 단과대는 제외했습니다. 2020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의장 최대영(원자핵공학 17)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나.  학교다니는 대부분의 분들이 겪어보지 못한 학기인 것 같다. 비대면 강의가 진행돼서 힘든 학기다. 학생회 입장에서는 관심도가 떨어져서 힘들고, 학생, 특히 새내기 분들은 동기와 알아갈 기회가 없다는 점도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음대, 미대, 의대, 치대, 간호대, 자연대, 공대 등 실기나 실험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대면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최대한 기존 강의처럼 진행하려는 교수님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기존 스누온 강의를 재활용 하는 경우도 있고 첫 비대면 강의다보니 음향이나 촬영구도가 미숙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자치 활동 위축에 대응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연석회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는 선거라고 생각한다. 곧 총학생회 보궐선거가 치러질 테니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집중적인 건 코로나19 관련 대응이다.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고 집중하는 내용은 교육이기 때문이다. 최종적인 목표는 교육권을 온전히 보장받는 일이고 그게 안 된다면 일정부분 등록금 반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동아리연합회회장 정규성(철학 17)   동아리들이 분야별로 어떤 문제를 호소하고 있나.  크게 두 문제가 있다. 우선 신입 회원 모집이다. 공연 동아리의 경우 새터가 취소되면서 동아리 홍보 기회를 놓쳤다. 다른 동아리에서도 동아리소개제 취소로 신입 모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공간 관련 문제도 심각하다. 학내 연습실과 공연 시설이 전부 폐쇄된 탓이다. 연행예술분과 동아리에서는 정기 공연을 취소했고, 종교분과 동아리에서도 정기 예배를 드릴 장소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몇몇 봉사 동아리는 자원봉사센터가 문을 닫아 한 학기 활동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동아리연합회에서 마련한 대안이 있는지.  SNS를 통해 온라인 동아리 소개 릴레이 카드뉴스를 배포했다. 학부생 전체 메일로 온라인 동아리소개집을 발송하기도 했다. 원데이클래스 사업을 진행해 동아리 홍보와 학생들의 동아리 탐색을 도왔다. 교육부의 학생회관 동아리방 폐쇄 권고에 대해 학생지원과와 협의하며 연습실과 라운지만 닫기로 협의했다. 또한 학생회관 손소독제 비치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간호대학학생회장 서진희(간호 18)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나.  간호대학 특성상 대면강의 연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병원 실습 진행이 어려워졌다는 데에 있다. 새내기들의 경우 각종 학생회 행사를 포함해 기대하던 대학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학교생활의 어려움이나 질문사항은 오픈채팅방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노려 중이다. 또한 1학년 대표를 선출해 새내기들과 학생회 간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비대면 강의가 어려운 언어 LAB 수업, 실험 수업 등의 경우 수업이 어떻게 대체되고 있나.  실습 1주차 온라인 대체 후에 병원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하여 외부 실습생 및 환자 안전을 위해 임상실습기간을 4월 30일 이후로 연기했다. 3,4학년의 병원실습은 5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해서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을 5월 이후로 몰아서 진행해야 해서 3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5주간 이론수업만 몰아서 듣고 중간고사를 치르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자치 활동 위축에 대응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현재로서는 1학기 학생자치활동의 대체 프로그램을 계획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운영위원회와 집행부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것이 있으며,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되었던 학부생 과목 OT의 경우도 자료만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배포한 바 있다.  경영대 (비대위)임시위원장 최규서(경영 19)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나.  새터가 취소됨에 따라 새내기들이 새터 자료집을 배부 받지 못했다. 대면강의 이후 자료집을 배부하려 했으나 잠정 무기한 연기가 된 시점에서 이 또한 보류돼 대책을 논의 중이다.    비대면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경영대학의 경우 실습이 필요한 수업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실습 수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현장감 부족, 집중도 해이에 대한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보궐 선거 일정은 어떻게 되나. 등록한 후보가 있는지.  후보자 등록 기간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4월 9일 시점에서 아직 등록한 후보는 없다. 향후 일정은 4월 13일 공동선본발족식을 시작으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본투표는 4월 21일부터 23일 3일간 진행한다. 공과대학학생회장 최대영(원자핵공학 17)   비대면 강의가 어려운 언어 LAB 수업, 실험 수업 등의 경우 수업이 어떻게 대체되고 있나.  물리학 실험이나 화학 실험 같은 기초 강의의 경우 가상실험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 실험 영상을 조교님께서 찍어주시고 그걸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걸로 안다. 전공실험 같은 경우에는 일단 각 과마다 운영이 달라서 과별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자치 활동 위축에 대응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비대면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지만 여름에 새터를 진행해볼까 고민 중이다. 지리적으로 위쪽에 있다보니 학생회관까지 내려오기 힘든 분도 많아서 비상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고 상비약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대 내 흡연구역 정비도 진행하려 하고 있다. 문화사업 같은 경우엔 축제를 준비해보려고 노력 중인데 불확실한 상황이다. 경력 지원팀에서 학기가 어떻게 진행되든 학생분들 진로를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창업 관련 설명회 등을 진행하려고 기획 중이다.  농학생명과학대학 (연석회의)의장 대리 김우현(산업인력개발 18)    비대면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 그로 인한 문제는 없는지. 코로나대응국과의 협력 하에 농생대 자체적으로 비대면 강의 만족도 및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총 340명의 응답 결과 평균 만족도가 3.1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교수자의 판서를 알아보기 어렵다’, ‘실험 강의인데 이론 수업만 진행되다 보니 진도가 너무 빠르고 과제량이 많아졌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단과대 특성상 곤충 채집, 현장 답사 등 외부활동 및 집단활동이 불가피한 강의들이 있다. 실습 위주강의에 수강 취소 권고가 이뤄진 경우도 있다. 강의가 폐강될 경우 학생들의 학업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 농생대 행정실과 긴밀히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보궐 선거 일정이 어떻게 되나. 등록한 후보는 있는지.  4월 3일 입후보자 명단을 최종 공고했다. 최종 등록 후보는 한 단위다. 이후 4월 4일부터 20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친 후 21일부터 3일 간 본투표가 진행된다.  사회대학생회장 서혜지(언론정보 18)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이 무엇인가.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이 있나.  축제 등 개강 이후 진행하고자 했던 대면 행사를 전부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몇몇 신입생을 만나본 결과, 학내 시설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알지 못해 헤맨다는 얘기를 들었다. 같은 과 동기를 만날 수 없어 걱정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현재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있나. 중요한 사업이나 일정이 있다면?  교육팀에서 비대면 강의 관련 설문조사 진행과 학장단 면담을 계획하고 있다. 인권사회팀에서는 ‘나의 이야기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얘기를 조명하는 사업이다.  수의대학생회장 이진성(수의학과 17)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개강 첫 주에 수업 건의사항을 조사해서 학장님께 전달했다. 수업을 녹화해서 하루 정도 공유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학교에선 수업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문제 때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시험과 실습을 나중에 몰아서 진행할 때의 문제점이 걱정된다.   학교의 방역 대책은 이루어지고 있나.5층 출입구 3개 중 하나를 폐쇄했다. 나머지 2개는 S카드(학생증)를 찍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세정제를 층마다 비치했다.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기 위한 온라인 새터를 줌(Zoom)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재학생 참여가 저조해 취소했다.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예과생들만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계획 중이다. 수의대 익명 커뮤니티 ‘시냅스’에 게시된 글들을 모아 자료집으로 만들었고, 이를 신입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음대학생회장 김서정(기악과 17)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나.  새내기배움터를 비롯하여 신입생 행사가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라 친목을 다지기 어렵다. 매 학기 초 진행하는 음악대학학생대표자회의 또한 많은 참가 인원수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비대면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실기 강의들은 비대면 화상강의나 영상 제출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합주의 경우 수업을 개인 연습으로 대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합주의 의의가 사라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선택실기 수업은 학교에서 대여하는 악기로 진행하는 수업이었던 만큼 진행 자체가 어려워져 많은 수업이 폐강됐고, 그 과정에서 공지와 소통이 미비했다는 지적이 있다. 이 외에도 학교 연습실 폐쇄, 졸업연주 진행 여부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자치 활동 위축에 대응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열린 대화방을 개설하고, 운영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하는 등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내년 학생회가 행사들을 진행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인수인계 자료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문대신귀혜 학생회장(국사학과 17)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나.  동아리소개제, 단학대회 등 단과대학의 주요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각종 안내책자들의 오프라인 배부도 못하고 있다. 교육국 사업의 경우, 각반 순회토론을 돌면서 의제를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으나 등교 자체가 어려워 사업 로드맵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개강파티 같은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신입생 학번대표를 선출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대면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외국어, 인문데이터과학 등의 과목에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며, 문제점을 크게 분류하면 수업 질 저하, 기술상의 문제, 평가방식 적절성 정도로 나뉠 수 있을 듯하다. LAB수업의 경우 대부분 실시간 화상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자치 활동 위축에 대응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최대한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오프라인 개강 전에 인문대학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3월 29일까지 총 6개의 인문대동아리 홍보를 진행했다. 자연대학생회장 송가현(물리천문학부 18)   비대면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나.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2차 조사 결과, 화상강의 진행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해소됐지만 자연과학대학 개설 과목 전반, 특히 수리과학부 개설 과목의 과제량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많다. 수업을 하지 않거나, 정해진 수업 시간에 한참 못 미치는 길이의 음성 녹음 파일만을 올려주고 나머지는 학생들 스스로 과제를 통해 해결하게 만드는 수업도 있다고 한다. 다음 주 중으로 학장단 면담을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비대면 강의가 어려운 실험 수업 등의 경우 수업이 어떻게 대체되고 있나.  자연과학대학 특성상 실험 수업이 많이 개설되는데, 조교가 시범 영상을 찍어서 업로드하고 학생들은 주어진 자료만으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실험 수업의 목적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매우 많이 접수됐는데, 이 또한 학장단 면담/학생회 내부 회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학생회장 김현지(자유전공 18)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종강 직후에 바로 계절학기가 시작되는데 공식 종강일 이후로 보강이나 시험 등의 일정을 잡는 강좌들이 있어 학업 계획 및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있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 주로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인가?  자유전공학부 전공수업은 토론 위주의 수업이 많아 대부분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로 운영되는 것으로 안다. 이 경우는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적은 편이나,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다양한 단과대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최근 비대면 강의에 대한 불편사항 및 우려사항을 조사했다. 행정실 측에 조사 결과를 전달했으며 학생부학부장과의 화상면담에서도 이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학술 교류 사업 ‘수기응 공부방’과 신입생과 재학생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전둥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유전공학부 통합커뮤니티’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야식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 중이다. 치의학과학생회장 최봉수(치의학과 18)   개강 연기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새내기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진 않은지.  새내기들에게 건의함을 열어 놓고 들어온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있다. ‘짝미션’같은 행사를 진행 중인데 오프라인으로 활동을 못해서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외에 비대면 활동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서 행사를 진행해보려고 기획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자치 활동 위축에 대응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원래 1학기에 계획돼 있던 행사들을 2학기에 진행하려는 논의도 했었다. 관련해서 최대한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 두고 있다.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무엇인가. 중요한 사업이나 일정이 있다면 말씀해달라.   단운위 회의 결과를 카드 뉴스로 만들어서 학생분들에게 알려드리는 사업을 진행했었다. 앞서 말했듯 건의함을 중심으로 질문에 대답해드리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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