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코로나 19 여파가 만들어 낸 비대면 중간고사, 어떻게 치르셨나요?

Q2.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은 어떻게 보내실 예정인가요?

Q3. 북적북적했던 코로나 이전의 관악에서 가장 그리운 것이 있다면?

1. 온라인으로 객관식 시험을 보거나, 집에서 오픈북 형식으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방식이라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교수님들과 조교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덕분에 나름 수월하게 치렀던 것 같습니다. 2. 이번 여름에는 계절학기 8학점을 신청했습니다.  여름에 땀을 흘리며 학교 다닐 생각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계절학기도 사이버강의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쉽기도 하네요. 덥다고 툴툴거릴지언정 학교에 가고 싶어요.3. 사람이 가장 그립습니다. 예전에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무인도로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는데, 요즘은 사람이 정말 그리워요! 

– 노무아(동양사 18)

1. 저는 개인적으로 비대면 중간고사 방식은 괜찮았어요. 시험보는 중에 화면으로 얼굴이나 손을 다 비추게 하고 녹화도 되고 있어, 크게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2. 사실 아직 여름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다… 

3. 과 행사가 가장 그리운 것 같아요. MT같은 것도 못 가니까, 저는 19학번인데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을 잘 못 만나게 되어 아쉬움이 큽니다.

– 김수경(경영 19)

1. 여러 가지 방식으로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과제로 대체하기도 하고 화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시험을 치르기도 했어요. 두 번째 방식인 화상 시험의 경우 오픈북이 아니어도 얼굴만 보여주며 시험을 보는 방식이라 공정성에 의문이 가기는 했습니다.

2. 여름엔 계절 학기를 들을 생각입니다.

3. 동아리 활동, 특히 북적북적한 동아리 연습실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이나 카페 등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는 것도 그리워요.

– 박성제(기계공학 19)

1. 줌을 통해 온라인 시험을 봤어요. 한 과목의 경우에는 답안지의 스캔본을 온라인 제출하고, 우편으로 답안지 원본을 보내야 하는 과목도 있었습니다. 

2. 여름에 동아리 활동이 재개된다면 동아리 활동을 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가진 못할 테니 대신 책을 읽거나 영어나 컴퓨터, 물리학 공부 등을 할 계획입니다. 

3. 서울대 입구의 맛집에 마음 편하게 가지 못하는 것이 아주 아쉽습니다.      

– 박예은 (재료공학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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