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학생회장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6월호 학생회 동향에선 기말고사 비대면 실시에 대한 우려와 방학 중 사업 계획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한 자체 평가도 들어봤습니다. 답변을 주지 않은 단과대는 제외했습니다.
2020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의장 최대영(원자핵공학 17) 기말고사 비대면 실시에 대해 학생들이 우려하는 바가 많다. 6월 5일 관련해서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것으로 아는데 가장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가. 학칙 상 기말고사 실시가 필요하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중간고사가 비대면으로 실시된 전례가 있어 기말고사 역시 충분히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불과 며칠 전에도 학교에 확진자가 돌아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결국에는 대면시험을 위해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학생들의 이동에대해 (대학이) 책임질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때문에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본부에 전달하고가능하면 비대면 실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대면이 불가피한 시험의 경우에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되어야 한다. 얼마전 서울대 음대 교수의 성추행, 갑질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관련해서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사건이 벌어진 작년 7월은 A교수 관련 총회나 연구실 학생공간 전환 등이 있었던 시점이다. 이러한 때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이 안타깝고 분노스럽다. 앞으로 대학원 총학생회나 음대 학생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대응하겠다.동아리연합회회장 정규성(철학 17)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 이후 학생회관 등 학생 자치 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의 변화가 있었나. 폐쇄된 연습실 등은 언제 다시 사용 가능한가. 학생회관 연습실이나 라운지, 풍산마당 밴드연습실 등 동연에서 관리하는 공간들을 언제 재개방할 지 본부와 논의하고 있다. 여전히 산발적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한다는데 합의했다. 동시에 댄스 동아리 등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동아리들을 위해 조속히 일부 시설이라도 재개방할 수 있도록 본부와 계속 논의하고 있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6월 말 학생지원과와 함께 ‘인스타집콕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동아리 활동 축소에 따라 신입생들이 동아리 활동 정보를 취득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학내 동아리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학엔 6층 샤워시설을 비롯한 노후화된 학생회관 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미끄럼 방지 패드 등 안전 물품을 구비하고 학내 구성원 전용 출입시스템을 만들어 구성원 분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해 범죄 위험을 낮추려고 한다. 간호대학학생회장 서진희(간호 18)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현재 병원 실습을 나가는 3, 4학년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주 1회 대면 실습을 진행하는 2학년 전공과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일부 비대면 강의들에 대해서는 이후 대면강의 전환 과정에서 학생들의 건강권 및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비대면 강의가 어려운 언어 LAB 수업, 실험 수업 등의 경우 수업이 어떻게 대체되고 있나. 실습 1주차 온라인 대체 후에 병원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하여 외부 실습생 및 환자 안전을 위해 임상실습기간을 4월 30일 이후로 연기했다. 3,4학년의 병원실습은 5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해서 총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을 5월 이후로 몰아서 진행해야 해서 3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5주간 이론수업만 몰아서 듣고 중간고사를 치르게 됐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지만, 비대면으로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진행하고자 노력했던 학기였다. 기프티콘 간식사업,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자료 온라인 배포 등 기존의 사업들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비대면 강의 수강모습 인증 이벤트처럼 새로 기획한 온라인 사업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 상황에서의 동아리연합회 회칙 제정 등 공약사항도 이행하고 있는 중이다. 경영대학생회장 강예찬(경영 18) 단계적 대면 전환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본부 차원의 절대 평가 권고가 있었는데, 실제로 평가 어떻게 이뤄진다고 하는지. 관련해서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경영대학은 실습 실기 수업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말고사 전까지는 비대면 수업을 유지할 것 같다. 실제 평가 방식은 강의 별로 상이할 수 있으나 최대한 절대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방학 중 사업 계획은 무엇인가. 새맞이 사업의 필요성도 인지하고 있고, 실행 의지도 있으나 코로나 사태가 방학 중에 완전히 해소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접근중이다. 보궐선거로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어려운 시기에 학생회장을 맡게 되어 스스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학우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다시 멋진 학생 사회를 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과대학학생회장 최대영(원자핵공학 17) 기말고사 비대면 실시에 대해 우려되는 바는. 공대의 경우 수식을 이용하는 시험이 많아서 교수님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시험이 답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부정 행위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중간고사 때처럼 비대면 실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5월까지만 해도 여름 새터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어렵게 됐다. 일단 매년 여름 공학봉사단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데, 관련 활동을 준비하려고 한다. 초·중·고 학사 일정이 연기되어 지역 학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있다. 또한 역순환 셔틀 증차나 심야 셔틀 표지판 설치 등 2학기 등교할 학생들의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계획중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디자인 세미나, 변리사 기술고시에 대한 지원 등을 재개하려고 계획중이기도 하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단과대 연석회의 활동을 병행하다 보니 단과대 활동에 소홀한 지점이 있어서 많이 아쉽다. 코로나19로 인해 새터나 단과대 축제 등 기존 학생회가 해온 사업들 역시 진행되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농학생명과학대학학생회장 이상범(동물생명공학 17)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현재 농생대 안에서 조경학 전공 및 몇몇 실험과목들이 대면 강의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대해 행정실 측에서 200동에 대한 방역이나 체온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회 차원에서는 손소독제 리필이나 대면 시험을 위한 커피 증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본부 차원의 절대 평가 권고가 있었는데, 강의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은. 강의별로 평가 방식이 제각각인 상황이다. 현재는 학생회가 관여하지 않고 있지만 평가방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면, 학생들의 목소리 수렴을 위한 피드백 창구를 만들거나 단운위 건의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보궐선거로 선출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먼저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투표해 참여해주신 학우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저희는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혼란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기존의 사업들을 점검하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학우 분들께 집중하겠다. 선본 이름인 ‘봄’처럼 학우 분들의 곁에서 따뜻한 바람이 되어 일상의 꽃을 피워내는 학생회가 되는 것이 목표다. 사회대학생회장 서혜지(언론정보 18) 본부 차원의 절대 평가 권고가 있었는데, 강의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은. 사회대 차원에서 강의별 성적평가 방식을 명확하게 공지해 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다. 사회대 학장단 면담에서 들은 바에 따르면, 강의 대부분이 절대평가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가는 교수 고유의 권한이어서 절대평가 실시를 강제할 순 없다. 때문에 모든 강의가 절대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무엇보다 아쉬움이 많은 학기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코로나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돌발상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급작스럽게 바뀐 상황에서 학생회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고민했다. 사회대 e스포츠 대회와 온라인 간식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약이 학부생들과 대면으로 만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것들이었던 까닭에,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아쉬움이 크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매년 농활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농활 외에도 교육 공약 이행을 논의할 계획이다. 인권 공약으로는 성폭력 대응 매뉴얼 및 분리수거 매뉴얼 제작과 2학기에 열릴 인권문화제 개최를 준비하려 한다. 생활복지 사업 공약인 씨유 편의점 뒷길 재정비 등과 관련해 행정실과 꾸준히 관련 협의가 있을 계획이다.생활대학생회장 차지현(의류학과 17) 본부 차원의 절대 평가 권고가 있었는데, 강의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은. 생활과학대학 건물 222동 내에는 50인 정도가 수강하는 수업의 경우 충분히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시험을 칠 만한 강의실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이 다소 우려스럽다. 담당 감독관 수를 늘려 학생들을 여러 강의실에 분산하여 시험을 치르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방학 중, 기존 계획은 세미나 진행 및 새내기 배움터 대체 행사 진행을 계획하였으나, 현재 상황으로는 진행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전부 취소한 상황이다. 기타 방학 중 사업 계획은 상황을 고려하며 유동적으로 계획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임기가 이미 절반정도 진행된 상황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계획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다. 그러나 상황에 맞게 비대면 행사 등을 기획하고, 학생회, 동아리 등 생활대의 내실을 다지는 대에 더욱 노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수의대학생회장 이진성(수의학과 17)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1학기는 비대면 강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일부 실습 부분에서만 대면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회 차원에서 따로 대응할 계획은 없다. 본부 차원의 절대 평가 권고가 있었는데, 강의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은. 수의대에서는 거의 모든 과목이 A~F학점을 부여하는 절대평가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기존에 계획했던 행사가 많이 취소돼 아쉽지만, 그동안 진행하지 않았던 e스포츠나 온라인 새터, 온라인 간식배분, SNS 행사 등 새로운 사업을 기획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음대학생회장 김서정(기악과 17) 생활 방역 전환 이후 일부 대면 강의가 재개됐는데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중창 등 다수의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수업의 경우 거리두기를 실천 중이다. 전공 실기의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유리판을 사이에 두고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도 할 수 있는 사업은 최대한 진행하려 노력했다. 학우 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익명 오픈채팅방 및 학생회 드라이브를 개설한 것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사행정적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하며 최대 현안인 등록금 반환에 있어서도 노력하고 있다. 방학 중 사업 계획은 어떻게 되나. 새맞이 사업 추진 계획도 있는지 상반기 음악대학학생대표자대회에서 2학기 새터는 감염병에 대한 다수의 우려 의견으로 부결됐다. 집행위원회에서는 조별 활동, e스포츠 대회, 골든벨 등의 방법으로 음대 학우 분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방학 중에는 음대 동아리 신설을 위한 인원 모집, 교육개선협의회 준비, 등록금 TF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의대학생회장 김지현(의학 19)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의대 본과 학생들은 4월 초부터 지금까지 대면 시험 및 실습에 수차례 참여해왔다. 하지만 학생회 차원에서 방역용품을 지급하고 시험 중 마스크 착용 등 엄격한 지침을 강조한 결과, 지금까지는 코로나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있어서도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대응하겠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코로나19에 대한 초기 대응은 확실했다고 생각한다. 수업 전면 중단 후 이틀 만에 본과 학생들 전원의 차후 학사 일정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의학교육실과 논의했다. 이후로도 방역용품 지급이나 지침사항 공지 등 최대한 학생들의 학습과 실습에 불편함이 없게 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e스포츠 대회처럼 학생들이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올해 서울대 의과대학이 의학교육평가인증 대상이어서, 방학 중에 서울대학교 의학 교육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20학번 새맞이 사업 추진계획은 없지만, 학번 상관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문대신귀혜 학생회장(국사학과 17)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단계적 대면 전환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솔직히 말할 수 있도록 익명 의견수렴을 할 생각이고, 이를 인문대 학장단에 건의해 둔 상태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코로나 때문에 예정해두었던 교육공동행동, 인권위 등 굵직한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다. 방학중, 그리고 2학기에 그동안 못한 만큼 일을 더 많이, 열심히 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e스포츠 대회, 인문백서 배포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업을 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노력이 학우들에게 닿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방학 중에는 각반 대표자 등과 함께하는 행사를 예정하고 있는데, 일반학우까지 포함한 행사로 규모를 키워서 새맞이를 대체할지 여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자연대학생회장 송가현(물리천문학부 18)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생명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수리과학부 등의 학부의 경우 일부 수업 중 실험과 실습을 포함하는 일부 수업들은 5월 초 및 중순부터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평가 방식의 경우 학부마다 차이가 있다. 절대평가가 대부분인 학부도 있지만 상대평가로 평가를 진행하는 학부들은 변함없이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험 시행 날짜 또한 본부의 권고 사항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새맞이 사업, 5월 중 축제 등 진행하지 못한 사업이 많다. 다만, 현 상황과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들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된다. 학내 코로나19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전달하고, 학장단과 여러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전달했다. 공약 사업의 경우도 차근차근 준비하여 일부 시행완료했으며, 나머지 공약 사업의 경우 집행부 내에서 회의와 실무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사그라들면 여름방학, 2학기 중으로 하지 못한 사업들에 대해 대체적인 행사를 진행해 볼 계획이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8월에 여름과학봉사단, 여름 새터를 생각 중이다. 여름과학봉사단의 경우 매년 전국의 교육소외지역 4곳으로 4박5일간 교육 봉사를 가는 행사다. 각 지역에 5월 초 협조공문을 보낸 바, 특이사항이 있는 답변을 받지 않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여름 새터의 경우, 연초 새터 취소 이후 꾸준히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다만 행사 진행 여부의 경우, 6월 초까지 코로나19 관련된 상황을 지켜본 뒤에 확정될 것 같다.치의학과학생회장 최봉수(치의학과 18) 단계적 대면강의 전환에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현재 코로나 19 감염 양상에 따라 학생들의 우려를 학과에 전달하고, 이론 수업의 경우 비대면 평가 방식과 절대평가 실시를 건의한 상태다. 본부 차원의 절대 평가 권고가 있었는데, 강의 평가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은. 각 교수자의 재량에 맡겨진 상황이지만, 대부분 상대평가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말고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일부 이론 수업의 경우, 학과에 해당 수업의 평가 방식 수정을 건의했다. 지난 임기 동안의 활동에 대해 자체 평가한다면. 학생 및 학과와의 원활한 소통을 목표로 삼은 학기였다. 건의함 개설, 단운위 카드뉴스 제작, 공모전 사업 등을 통해 학우들이 학생회 활동을 잘 파악하고 편안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지난 학생회 활동에 대한 문서화된 자료가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점이 아쉽다. 방학 중 사업계획은 무엇인가. 코로나 19 사태가 방학 중에도 지속될 수 있겠다고 판단해 새맞이 사업 계획은 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상황이 좋아진다면 2학기 시작 전에 신중하게 활동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외에도 치대 학생회 학칙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