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겨울방학 계획이 있나요?
Q2. 내년부터 대면으로 수업이 전환된다면 어떨 것 같나요?
1. 지금 딱히 정하진 않았지만 국내라도 여행을 가고 싶어요. 코로나에다 시험까지 보니 너무 우울해서 멀리 떠나고 싶습니다.
2. 양날의 검인데 처음에는 학교를 오랜만에 가서 감회가 새롭고 들뜰 것 같아요. 그런데 계속 나가다 보면 통학이라 지쳐서 다시 비대면을 꿈꿀 것 같네요.
– 박수연 (윤리교육 17)
1. 매일 열심히 몸을 찢을 계획입니다. 유연성 길러서 다리찢기 및 요가자세를 터득하고 싶어요. 코로나 시국이랍시고 몸을 너무 안 움직였더니 몸이 굳어가는 게 느껴져서요.
2. 무엇보다 동기들 볼 생각에 아침마다 신나게 화장하고 옷 차려입고 나갈 것 같아요. 물론 처음 한 달만 그럴 것 같고 그 후로는 집에서 편하게 듣던 싸강이 그리워질 것 같네요.
– 김재이 (경영 19)
1. 아마 인턴을 하거나 취직했다면 나중에 해외여행을 가고 싶네요.
2. 이번에 졸업해서 이제 제 일이 아니네요. 그럼 애들끼리 드디어 만나나요? 대박 재미있겠다.
– 이상아 (아시아언어문명 16)
1. 저는 학부 연구생으로 일할 거 같아요.
2. 정말 슬프지만 봄에 캠퍼스를 느끼고 싶긴 해요. 아침수업은 최대한 피해 보려고요.
– 이학미 (자유전공 17)
1.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볼 생각입니다. 악기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 학기 중에는 바빠서 못했던 공부도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이 다짐이 꼭 실천되길 바랄 뿐입니다.
2. 대면 수업이 기대되긴 하지만 사실 지금 비대면 수업이 좀 많이 편해서요. 어쩌면 비대면 수업이 다시 그리워질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역시 시끌시끌한 대학 풍경을 하루 빨리 보고 싶습니다.
– 김동광 (기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