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시작. 한 대학생이 이태원역 1번 출구 통로 벽에 추모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사진 설명 끝.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유례없는 재난의 파급에 우리는 아직도 그날,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

  흘러가는 시간에도 차마 발길을 떼지 못하는 이유는 그날의 참사에 대해, 국가에 대해, 기억과 언어들에 대해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대저널>은 이태원 참사를 말한다. 슬픔이 잊히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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