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 정오가 1기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제63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정오가 1기 활동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은 모두발언, 총학생회 부처 활동 보고, 공약 이행 현황보고, 질의응답의 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재현 총학생회장(자유전공 20), 박용규 부총학생회장(경제 20), 신의식 중앙집행위원장(원자핵공학 21)이 참여했다.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오는 94개 공약의 업무 내용,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총 94개의 공약 이행 현황은 14개의 공약이 진행 완료, 1개의 공약이 부분 완료, 44개의 공약이 진행 중, 35개의 공약이 진행 안 함 상태다.
정례 브리핑에서는 ▲셔틀 및 학내 교통 ▲GPA 환산식 개정 ▲학내 식당 운영 변화 대응 세 가지 사안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좌회전 셔틀, 제2공학관 등교셔틀, 야간 도서관 셔틀, 역순환 셔틀 등 학내 셔틀 관련 불편 사항은 모니터링과 캠퍼스관리과와의 소통을 통해 해결 중이다. GPA 환산식 개정은 학사운영위원회 안건 상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지만 유관기관 및 교무처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내 식당 운영 변화의 경우 부총학생회장 직속기구인 생협 TF 차원에서 대응 중이며 자판기 설치 등의 대안과 지속적 모니터링 및 유관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학내 식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총학생회 정오는 “앞으로도 정오가 어떤 일을 하는 집단인지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2기 활동을 예고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학우들을 위해 사업과 의제에 대한 논의와 고민을 기반으로 많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잘 지켜봐 달라”는 이야기를 덧붙이며 정례브리핑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