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겨울방학 계획 중 이룬 것이 있으십니까? 

Q2. 이번 학기에 가장 기대되는 일은 무엇입니까?

Q3. 시작에 어울리는 책이나 영화, 음악을 추천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Q4. 인권헌장을 아십니까?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1. 운동을 매일 하는 게 목표였는데, 처음에는 꾸준히 하다가 새터 갔다 와서는 늘어져서 못 하고 있어요. 또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많이 보는 게 목표였는데, 나름 많이 본 것 같아 좋았습니다.

2.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거랑, 여러 뒤풀이 가는 것도 기대되고, 또 동아리에도 가입하고 싶어요. 아직 어디 들어갈지 결정을 못해서 고민 중이지만요. 

3.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이요. 되게 밝고, 전진하는 듯한 느낌의 곡이어서, 그 노래를 들으면 뭔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4. 새내기여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들로부터 들은 바도 없고요. 

– 정규아 (자유전공 23)

1. 저는 방탕하게 놀기만 했는데, 운전면허 딴 것 정도 자랑할 수 있겠네요.

2. 이번에 LnL(Living and Learning)이라는 새 기숙사에 들어가게 됐어요. 거기서 토론 수업도 하고 스키 여행도 같이 가고,  이것저것 재밌는 활동을 한다는데 그게 좀 기대되는 것 같아요.

3. 드라마 《SKY 캐슬》이요.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그걸 보고 고등학교 감성을 다시 떠올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4.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보면 인권 관련해서 너무 과하게 규제하는 사례도 많고, 민감한 부분이니까 적당히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면 생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노진서 (전기전자 23)

1. 오케스트라랑 교육 봉사 동아리도 하고, 계절학기도 듣고 과외도 4개 하고, 엄청 바쁘게 살면서 계획을 다 이룬 것 같아요.

2.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생활할 수 있게 된 거랑, 잔디광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거요.

3.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를 좋아하는데, 주인공이 엄청난 난관을 겪는데도 포기를 하지 않거든요. 뭔가를 시작할 때 그런 마음가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4. 서울대 SNS 카드뉴스에서 본 것 같아요. 또 학교에 대자보가 많이 붙어 있는데, 거기에 극단적인 얘기들도 많잖아요. 그런 얘기들이 좋게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 신진아 (영어교육 22) 

1. 이번 학기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학기라 방학 동안 한국과 아시아를 많이 여행했어요. 그게 제일 큰 성과인 것 같네요.

2. 석사과정을 마무리하는 거요.

3. ‘Probability and Statistics’라는 노래를 강력 추천해요.

4. 중요한 주제인 만큼, 서울대에서 인권을 진지하게 다루는 건 바람직한 것 같아요. 사실 인권은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개발도상국에서 이슈죠. 인권헌장처럼 우리 세대의 새로운 시도들이 인권 영역에서 돌파구를 만들어나가는 것 같아요.

– 알렉산드라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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