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교수 성추행 사건부터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에브리타임에 만연한 혐오표현에 이르기까지, 서울대에서 ‘안전한 대학’에 이르는 길은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2020년에 발표된 서울대 인권헌장(안)은,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의 보편적 권리를 규범으로 선포함으로써 인권 논의를 유의미한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인권헌장은 일부 세력의 반대와 구성원들의 무관심에 부딪혀 3년째 계류 중입니다.
알파벳 교수 성추행 사건부터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에브리타임에 만연한 혐오표현에 이르기까지, 서울대에서 ‘안전한 대학’에 이르는 길은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2020년에 발표된 서울대 인권헌장(안)은,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의 보편적 권리를 규범으로 선포함으로써 인권 논의를 유의미한 시도였습니다. 그러나 인권헌장은 일부 세력의 반대와 구성원들의 무관심에 부딪혀 3년째 계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