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단위 대표자들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번 호 학생회 동향에서는 아직 실현하지 못한 공약, 총학생회와의 소통, 대의기구에서의 활동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답변을 주지 않은 학생회는 제외했습니다.
인문대학 학생회
학생회장 김철진(국사 21)
올해 목표로 한 공약 중 실현하지 못한 공약이 무엇인가.
인문대의 과반 문제를 아직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다. 남은 임기 동안 가장 시급한 역사학부 반 문제를 먼저 논의하고, 나머지는 자료를 남겨두는 것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려 한다. 임기 중 초급 일본어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으나, 일본과 한국의 관계에 대한 논의,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 대한 논의, 그리고 일본어 대학원 시험과의 균형 등 보다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파악했다. 외국어 LAB 수업 효율화 문제 등도 비슷한 선상에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논의를 완전히 끝마치지는 못한 점을 개인적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총학생회와의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나.
총학생회와 소통은 잘 이뤄지고 있다. 지난 자연대와 공대의 R&D 문제 제기 이후로도 보다 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
총운위, 전학대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어떻게 대표하고 있나.
단과대 차원의 의견을 총학생회에 계속 전달 하고 있다. 총운위의 결정사안을 단운위에 공유하고, 그 의견을 수렴해 총운위에 전달한다. 인문대의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회
학생회장 김준우(자유전공 22)
올해 목표로 한 공약 중 실현하지 못한 공약이 무엇인가.
자유전공학부 소속 공간이었던 18동 1층을 재정비해 활성화하고자 했던 공약을 실현하지 못했다. 1학년 2학기 18동에서 야식 사업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나 첨단융합학부 신설로 인해 소속 공간이 220동 2층 공간으로 이전함에 따라 무산됐다. 또 학생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자 했으나 수년간 누적돼 온 각종 기술적 문제와 오류들로 인해 폐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총학생회와의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나.
총학생회와 공동 공약 실현을 위해 사안별로 총학생회 담당자들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총운위 등에서 자유전공학부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