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시작. 사진의 오른쪽에 갈색 박스로 임시 기표소가 설치돼있다. 박스에는 검은색 글씨로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제64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의 본투표 기간 투표율이 총학생회 선거 성사에 필요한 50%에 미치지 못한 24.40%에 그쳤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시행세칙 제98조에 의거해 연장투표 미실시 결정을 내렸고 선거운동본부(선본) ‘파도’가 이에 대한 재의를 요청하지 않아 선거는 연장투표 없이 무산 처리됐다. 선거시행세칙 제107조에 의거해 2024년 1학기에 제64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재선거가 시행될 예정이다.

  일부 단과대학에서도 학생회 선거가 무산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선거는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 선본 ‘개화’가 단일 선본으로 출마한 공과대학 학생회 선거는 본투표 기간 투표율이 24.15%에 그쳤으며, 연장투표 없이 최종 무산됐다. 선본 ‘문’이 단일 출마한 인문대학 학생회 선거는 투표율 30.06%로 본투표가 마감되어 연장투표를 실시했으나, 연장투표 마지막 날 선본원 전원 총사퇴로 투표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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