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단위 대표자들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답변을 주지 않은 학생회는 제외했습니다.공과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장 한정우(화학생물공학 22)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3월에는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
집행위원회가 다른 단과대에 비해 늦은 2월에 구성돼 3월에는 ‘공대 새내기 꿀팁 시리즈’ 등 비교적 사소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4월부터 여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나 다른 단과대 학생회, 연석회의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그리고 인문대학 연석회의 집행위원회와 협력해 4월 1일 버들골에서 만우절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여러 문화 행사, 축제 등을 타 단위와 협력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실험 교과목 추가 개설 문제, 공과대학 증원 문제, 셔틀 이용 등 여러 교육·복지 사업에 관해서도 타 단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학기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 로드맵을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4월에는 제휴사업, 동아리 불편 사항 개선, 학생회실 리모델링 및 개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는 교내 휴게시설 개선, 흡연구역 개선, 공대 셔틀 만족도 조사, 군 원격 강의 개선 방향 수립 등의 복지 사업과 5월 문화 행사, 공학 캠프, 축제 등 여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 학생회
학생회장 박준섭(물리천문 22)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3월에는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
첫 한 달은 사업 추진보다는 중장기 집행위원회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4월 1일 진행한 상반기 정기 자연대학생대표자회의에서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반 작업에 집중했다. 생활협동조합 사업본부 및 투썸플레이스 서울대점 SC와 교섭해 500동 건물 내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 재개장 이벤트를 진행했고, 공과대학 학생회와 협력해 ‘상반기 이공계 우수인재 진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교내 공식 의류 공동구매 업체인 스누샵과 연계 이벤트를 진행했고, 자연대 합주실을 학생회 소통 채널로 예약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나 다른 단과대 학생회, 연석회의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
우선 올해 초 신입생 수강신청 과정에서 취소 여석 강좌 오분류 사태가 발생했는데,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의 도움으로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의 피해 사례를 원활히 전달할 수 있었다. 추후 구제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교육 수요 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사과와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융합학부 서포터즈 및 학생회 준비단과도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기획하고 있다.한 해 운영 목표 중 하나로 ‘소통 체제 개편을 토대로 한 유대 형성’을 짚었다. 어떤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3월에 행사를 진행하며 소통 채널을 홍보하는 데에 주력했으며, 현재 사무국에서 진행 중인 카카오톡 채널 개선 작업이 끝나면 향후 간식 행사 및 별도 이벤트를 진행해 소통 채널을 추가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실 현황판 및 학생회 행사 달력을 현장에 부착할 때 소통 채널로 연결할 수 있는 QR 코드를 함께 첨부해 수리 혹은 보완이 필요한 교육환경을 선제적으로 수합하고 학우분들의 불편함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간호대학 학생회
학생회장 박서현(간호 22)
학생회에서 진행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 있나.
우선 학생복지팀에서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NMP(Nursing Mentoring Prog ra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대학 안에서 선후배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멘토 선배 한 명당 두세 명의 멘티를 배정해 선후배 및 동기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학술지원팀의 주요 사업으로는 ‘모여봐요 공부의 숲(모공숲)’이 있다. 모공숲은 학우들이 함께 상호작용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스터디원을 매칭해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주는 사업이다. 3월에는 3학년 중간고사 모공숲을 진행했고, 4월에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중간 및 기말고사 모공숲을 진행하고 있다.
수의과대학 학생회
학생회장 권윤아(수의학 21)
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3월에는 어떤 사업을 진행했나.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친목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1학기 개강총회를 개최해 학기 초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회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81동 출입 권한 확대 사업을 진행해 수의과대학 도서관 출입 권한을 확대하고 주말에도 열람실에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학습카페를 개설했다. 이후로도 학생들과의 소통 및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나 다른 단과대 학생회, 연석회의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
연석회의에 성실히 참석하며 수의과대학뿐만 아니라 서울대 전체의 학생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5월에는 약학대학과 함께 체육대회 ‘약수터’를 개최할 것이다. 다른 단과대 학생들 간의 친목 도모 및 상호 교류를 위한 행사로,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학내 시설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는데, 구체적인 사안이나 진행 중인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지난 2월 ‘교내 개선 TF팀’을 신설해 수의과대학 내 시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고, 식당·로비·3층 학생 휴게실에서의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 결과 3층 학생 휴게실 시설 고장과 교내 학습 공간 부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책상과 의자를 포함한 노트북 존 및 휴게 공간 신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4월 교수간담회에서 학장단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학생회 차원의 개선 활동으로는 식당 내에 일회용 종이컵 배치, 샤워실 내 샤워용품 배치, 학생 휴게실 내 충전 공간 마련, 전자레인지 청소 및 추가 설치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