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도시’ 비전 선포

▲별빛내린천에 설치된 무대에서 관악구청장 및 관악구 청년 유관기관 대표들이 비전선포식을 진행중인 모습
▲별빛내린천에 설치된 무대에서 관악구청장 및 관악구 청년 유관기관 대표들이 비전선포식을 진행중인 모습

  지난 9월 28일,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근처에서 진행된 제6회 관악청년축

제에서 구청장 및 관악구 청년 기관 대표들이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 청년친화도시는 지난해 9월 법제화된 신규 제도로,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전국에서 해마다 3개 이내의 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며, 올해 12월 첫 청년친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 4월 11일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공포하고 전국 최초로 청년 전용 문화공간 관악청년청을 개설하는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는 그동안 청년 인구 비율이 34.5%로 전국 1위라는 점을 내세우며 청년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표방해 왔다. 그러나 선포식에 참여한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구 을 당협위원장은 관악구가 “그만큼 청년들이 잠시 머물다 떠나가는 곳”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희망 ▲참여 ▲도약 ▲청년 ▲특별시 ▲관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악구가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단순히 청년 인구가 많은 도시를 넘어,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기 좋은 ‘청년특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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