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총학생회장 공동 성명 발표

  오늘(7일) 21시 26분 정족수 미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폐기됐다. 이에 21시 45분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총학생회장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 모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을 규탄하고 학생사회가 계속해서 대응할 것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서울대 김민규 총학생회장(조선해양공학 21)은 “많은 국회의원 분들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학생들은 이 사태에 분노할 것이고 우리는 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4개 대학 학생회장은 “국회는 윤석열 탄핵안을 표결하라!”,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자들에게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외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민규 총학생회장은 8일 새벽 1시, 전국의 대학교 총학생회장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Previous Post

[속보]윤석열 퇴진 요구 학생총회 성사

Next Post

“우리는 잠들지 않습니다” 서울대, 5년 만에 전체학생총회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