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5일 보신각에서 ‘평등의 힘으로! 가자, 파면까지!’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차별과 혐오의 정치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기에, 새로운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차별금지법 제정이어야 한다고 외쳤다.
퀴어 예술가 이반지하 씨는 대표곡 ‘바이*처럼’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바이처럼’은 민중가요 ‘바위처럼’을 재치 있게 개사한 곡이다. 모두 함께 노래하며 다짐했다.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바이처럼 살자꾸나.”
*바이(bi): 바이섹슈얼, 양성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