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처럼 살자꾸나

▲2월 15일 보신각 집회에서 이반지하가 공연하고 있다.
▲2월 15일 보신각 집회에서 이반지하가 공연하고 있다.

  2월 15일 보신각에서 ‘평등의 힘으로! 가자, 파면까지!’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차별과 혐오의 정치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기에, 새로운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첫걸음은 차별금지법 제정이어야 한다고 외쳤다.

   퀴어 예술가 이반지하 씨는 대표곡 ‘바이*처럼’으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바이처럼’은 민중가요 ‘바위처럼’을 재치 있게 개사한 곡이다. 모두 함께 노래하며 다짐했다.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 세상 주춧돌이 될 바이처럼 살자꾸나.”

*바이(bi): 바이섹슈얼, 양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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