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코너는 〈서울대저널〉 학원부 기자가 각 단위 대표자들과 나눈 대화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답변을 주지 않은 학생회는 제외했습니다.
총학생회
학생회장 김민규(조선해양공학 21)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안은 무엇인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신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가장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사무국은 ‘놀러오샤: 샤로수길 제휴 공약’을 마무리하고 더욱 많은 학우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휴 확대를 꾀하고 있다. 문화국은 4월 소통행사를, 교육국은 5월에 예정된 교육환경개선협의회를 준비하고 있다. 복지국은 공약 사업과 더불어 기숙사 실태 조사 및 학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국은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관악구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핵심 공약이었던 좌회전 셔틀 및 하교 셔틀 신설을 위해 노력 중이다. 마지막으로 인권국은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와 협업하며 다양한 학내 인권 의제들을 다루고 있다.
학외 사안과 관련해서는 ‘조기 대선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안건을 4월 6일 제28차 총운영위원회에서 다뤘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는데 계획 중인 행사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린다.
문화국과 소통국에서 다양한 소통행사와 간식 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에는 외부 기업으로부터 간식 사업 제안을 많이 받았다. 이를 통해 시험기간을 보내는 학우들에게 다양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국에서 중간고사 기간에 맞추어 야간 도서관 셔틀을 증차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증차는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학기 학생회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중앙집행위원회가 가장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대부분의 공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총학생회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찾고자 한다.
외부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자 한다. 총학생회 법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회·세칙 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4월 6일 진행된 제28차 총운영위원회에서는 제21대 대선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안건을 다뤘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국민연금 개혁 대응을 위해 꾸려진 ‘국민연금 개혁 대응 전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행동’에 소속돼 있지 않다.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있는지, 내부에서 이에 대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서울대 내부적으로 해당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응을 위해 연금 개혁안에 대한 인식 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했고,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