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5월 창간된 학생자치언론 〈서울대저널〉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서울대저널〉은 ‘진보를 일구는 참 목소리’를 모토로 삼아, 대학과 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대학사회의 진보적 담론을 형성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학부생 기자와 PD들은 1년간 6권의 지면호 발행,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활동으로 매일같이 학교 안팎을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언론의 위기를 부르짖는 시대에도 〈서울대저널〉이 계속 세상에 나올 수 있던 까닭을 생각해봅니다. 현장에 나가 듣고 쓰길 멈추지 않은 이들과, 기꺼이 이야기를 나눠주고 글을 읽어준 얼굴들을 떠올립니다. 학교로부터 독립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자 모인 우리의 긴긴 이야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대저널〉의 여정에 함께해 주세요. 그간의 발자취와 발간 과정을 비롯해 〈서울대저널〉의 요모조모를 톺아봤습니다.
※온라인 기사에서는 지면상의 편의로 ‘외지커버 모아보기’, ‘로고 리뉴얼’, ‘〈서울대저널〉 타임라인’이 제외됐습니다. 실리지 않은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면호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