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오후 11시 50분, 김민규 총학생회장(조선해양공학 21)과 김보희 부총학생회장(식물생산 21)의 탄핵안이 발의됐다. 백장운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자유전공 23)을 포함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대의원 40인이 제출한 탄핵안 발의 연서를 근거로, 해당 시간부로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 권한 행사가 정지됐다.
5월 18일, 백장운 학생회장은 본인을 포함한 대의원 62인의 연서를 모아 임시 전학대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와 동시에 ‘19일 18시까지 소집을 공지하지 않을 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학대회 대의원 채팅방에 고지했다. 그러나 19일 오후 9시경 백 학생회장은 김민규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전학대회 소집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후속 조치로 탄핵안 발의 연서명을 진행했고, 약 3시간만에 40명의 연서가 모이며 탄핵안이 발의됐다.
이하는 발의된 탄핵안의 결론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