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대 학생사회, 다시 연석회의 체제로

의장에 김민성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선출

  5월 20일 2025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가 구성됐다. 5월 19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대의원 40인 명의로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이 발의된 데 따른 결과다. 현재 총학생회장단은 직무 정지 상태이며, 차기 총학생회장 선거까지 연석회의가 총학생회 역할을 대신한다.

  연석회의 의장은 김민성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정치외교 23)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김연우 음악대학 학생회장(국악 23)이었다. 임기는 5월 29일까지다. 전학대회에서 탄핵안이 부결돼 총학생회장단이 직무에 복귀할 경우, 연석회의 임기는 즉시 종료된다.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연석회의를 열어 다시 의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서울대 학생사회는 약 6개월만에 다시 연석회의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연석회의는 총학생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유지된다. 다음 총학생회 선거는 11월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탄핵안을 의결하는 전학대회는 5월 28일 오후 7시 28동 102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의원 명단에는 단과대학, 과·반 학생회 대표자 등 159명이 올랐다. 탄핵안은 전학대회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참석으로 개의*하고, 재석 대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

*개의(開議): 안건에 대한 토의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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