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동아리·학생회·자치단체 홍보를 〈서울대저널〉 지면과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 무료로 실어드립니다.
– 단체 홍보·신입 모집
– 행사·공연·전시 안내
– 강연·세미나·스터디 참가자 모집
– 학술지·소식지·보고서 발간 안내
– 캠페인·연대 활동 안내
– 기타 자치 활동
신청 bit.ly/snujn_sst
문의 snujournal@gmail.com
서울대 내 마르크스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
2025-여름학기 0학점 정치경제학입문 강의에 함께해 주세요!
2025년 5월, 서울대 경제학부는 결국 마르크스경제학 수업 개설을 거부했습니다. 듣겠다는 학생들이 있었고, 강의하겠다는 강사도 있었지만, 그들은 ‘개설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시대야말로 마르크스의 언어가 가장 절실히 필요한 때라는 것을. ‘다음 겨울 계절학기에는 꼭’, ‘2026년 1학기에는 꼭’이라는 말로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이 지식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지켜만 보고 있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서마학에서는 우리 손으로 직접 수업을 열기로 했습니다. 25-여름학기 정치경제학입문을 수강신청해 주세요!
마르크스경제학은 세계를 낡게 만든 이론들에 던지는 질문이며, 이론을 배우는 데 허락을 요구하는 세계에 던지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질문을 이번 여름에 이어갑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말하고, 함께 의심합시다!
최호열 서마학 대표 savemarxclass.snu@gmail.com
샤빗(SHAVIT)
서울대 유일 스케이트보드 동아리 샤빗입니다
서울대에 단 하나뿐인 스케이트보드 동아리 샤빗은 스케이트보드와 이에 관련된 문화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2022년에 자연스럽게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자유롭게 모여 운동하는, 이름도 없는 작은 모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캠퍼스에서 보드를 타다 보니 많은 관심을 받게 됐고, 그 계기를 통해 2025년 정식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샤빗은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성공의 기쁨을 나누는 스케이트보드의 건강한 문화를 학우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스케이트보드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소중하고 건강한 취미가 됐습니다.
보드가 없어도, 잘 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샤빗은 보드 대여, 강습 등 신입 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샤빗은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활력을 찾고 싶은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인스타그램 @SHAVIT.SNU 이수민 샤빗 회장 lsu525@snu.ac.kr
끌림
리어카 광고로 세상을 바꾸다 ‘끌림’
9년차 소셜벤처 ‘끌림’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폐지수거 어르신들은 수익 감소, 무거운 리어카로 인한 신체적 부담,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끌림은 더 가볍고 튼튼한 리어카를 제공해 신체 부담을 줄이고, 광고 리어카를 통해 기존의 노동 방식은 유지하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문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광고를 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 “월 9만 원이 쌀 사고 병원 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기업들도 광고 효과와 ESG 기여 측면에서 참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가영 끌림 매니저 010-4211-6124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비서공)‘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함께할 분을 모집합니다!
비서공은 서울대 노동자들의 차별적인 고용구조와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모인 노동자-학생 연대 활동 단위로, 노동자와 학생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광장과 일터의 노동 의제, 서울대 노동 현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학교, 학생과 노동자 모두의 권리가 보장되는 학교를 위해 비서공과 함께해 주세요!
모집 기간: 상시모집
가입 조건: 서울대 구성원 누구나(학번, 전공, 학부·대학원 무관)
가입 신청 링크: bit.ly/biseogong2025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해왔나요?
서울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노동안정을 요구하는 투쟁에 연대했습니다.
학내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응해 추모의 기억을 모으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스포츠 교류, 밥상회, 다큐멘터리 제작 등으로 일상 속 소통과 연대를 만들었습니다.
SPC그룹과 서울대의 관계를 살펴보며, 사회 속 우리의 책임을 고민했습니다.
12.3 계엄 이후 다양한 투쟁 현장에서 노동권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연대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활동이 계획돼 있나요?
학내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노동조합과 소통합니다.
청소노동자 및 생협 식당·카페 노동자 휴게공간, 경비노동자 인력 감축 등 실태를 조사합니다.
일상적 연대를 위한 스포츠 교류를 이어갑니다.
책모임과 세미나로 서울대 노동 현안과 노동 의제를 공부합니다. 문집 ‘서울대에서 노동찾기(가제)’ 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카드뉴스나 전시물을 제작하고, 기고문과 성명, 대자보를 작성합니다.
자체직원의 파편화된 고용구조와 일상적인 차별에 관해 국정감사 대응을 준비합니다.
대학이 생협 노동 조건과 인력 충원, 구성원 복지에 책임질 것을 요구합니다.
여성노동과 퀴어노동, 이주노동과 기후정의 등 ‘노동’과 연결된 사회적 현안에 연대합니다. 일터의 차별과 위험을 넘어 평등한 권리를 만들기 위해 서로를 연결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