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요새 뭐하고 지내세요?

Q2. 최근에 관심 있는 이슈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1. 요새 허황되게 지내고 있어요. 세월호 기억사업 하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네요. (세월호 기억사업을 하시는 이유는요?)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다가와서요. 한번 해보고 싶던 일이었어요.

2. 세월호 참사의 2주기를 맞이해 어떻게 추모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김나라(국문과 15)

1. 학교 다니면서 동아리를 하느라 바쁘네요. 정신이 없어요. (무슨 동아리 하시나요?) 저는 외부 동아리인 아트 앤 셰어링, 크리에이츠라는 자유전공학부 미디어아트 동아리와 세월호 기억사업을 하고 있어요.

2. 20대 국회를 위한 총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첫 선거거든요.

– 차인하(미학과 13)

1. 학교 수업도 듣고, 조금이지만 cpa 준비도 하고, 근로장학생으로 근무도 하고 있어요.

2. 요즘 관심 있는 주제는 그 무엇보다도 저 자신입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사회 문제들에 관심이 있었는데, 3학년 2학기에 들어서는 저 자신에 대해서 관심이 좀 생겼어요. 저는 어떤 사람인지, 그저 남들의 인정 욕구에 허덕이며 중요한 순간마다 그저 선택을 유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제 삶의 태도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고 요즘은 저의 성격, 추구하는 가치, 삶의 의미 같은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성은(인류학과 13)

1. 일단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21학점을 듣거든요. 그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배우는 내용에 관심도 생기고 해서 나름 재밌게 공부하고 있어요. 돈도 열심히 벌고 있습니다. 어쩌다 과외를 두 개나 그것도 일산과 강남을 오가며 하게 돼서 지하철을 신나게 타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고함20>이라는 20대 독립 언론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한 달에 기사 두어 개 쓰는 정도예요. <서울대저널>도 잘 읽고 있답니다. 멋있어요!

2. 아무래도 졸업이 얼마 안 남은지라 대학을 떠나면 어디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을까, 마땅치 않다면 떠나지 말까 등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와 사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고요. 최근에는 특히 총선과 세월호 참사에 관심이 많아요. <서울대저널>은 어떻게 다룰지 궁금하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봄에는 연애와 벚꽃과 소풍이죠! 전 밖에서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날씨가 풀리는 게 너무 설레네요.

– 채민진(역사교육학과 12)

1. 퀴즈 준비하느라 바빴습니다. 이번 학기에 17학점 듣거든요. 새내기라서 동기들 선배들과 같이 밥을 먹고, 약속을 잡고 있어요.

2. 아무래도 새내기다 보니 지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관심이 많아요. (선배가 어렵지는 않았나요?)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져서 괜찮아요. 대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한 게 많네요.

– 서형주(원자핵공학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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