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대 총학생회 선거특집] 후보 자기소개_’더:하다’ 선본

‘더:하다’ 선본 후보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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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정후보(사회 12) ⓒ한민희 사진기자

1. 나를 비유한다면? (동물, 사물 등 자유롭게)  뽀로로. 안경을 벗으면 안경 없는 뽀로로처럼 된다고들 한다.

2. 좋아하는 책, 영화, 또는 만화 등  웹툰을 굉장히 좋아한다. 최근에 봤던 웹툰 중 가장 재밌게 봤던 작품은 ‘여자 제갈량’과 ‘이말년 서유기’다.

3.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지난 10월 10일의 학생총회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벅찬 경험이었다.

4.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고민한 점은?  가치 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새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고민이 들었다. 내 삶의 진정성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지, 그리고 대학 이후에 그런 삶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그러니까, 진로고민이다.

5. 새내기 때와 지금 달라진 점은?  (얼굴이 삭았다.) 새내기 때는 스스로 팔랑귀라고 생각할 만큼 쉽게 바뀌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새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인마냥 행동하고 있더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신을 바꿔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6. 상대 후보에 비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학생사회에서 갈등을 많이 겪어봤다(아니, 갈등을 일으켰다..). 대표자로서 나의 비판자를 대할 때도 많았고, 직위 없는 일반 학우로서 대표자를 비판하기도 했다. 내 실명을 걸고 비판자보를 쓴 적도 있었고, 사회대 학생회장 시절에는 입장자보 한 장 쓰려고 과·반 운위를 모두 순회하면서 열띠게 토론하기도 했다. 그런 경험 속에서, 내가 지향하는 바를 추구하면서도 서로 다른 관점을 맞춰가는 과정을 많이 경험했다. 갈등을 단순히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사회 속에 녹여내는 과정은 아직도 배워야할 점이 많지만, 그 경험이 헛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7.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대의 위기는 곧 우리 삶의 위기입니다. 위기의 시대, 우리의 책무는 저항입니다. 삶을 지키고 저항을 멈추지 않는 학생회, 언제나 여러분의 옆에서 함께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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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연 정후보(역사교육 11)  ⓒ한민희 사진기자

1. 나를 비유한다면?  강물. 기복없이 꾸준하다는 장점도 있고 밋밋해서 흡인력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다. 카리스마 있는 정후보와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한다.

2. 좋아하는 책, 영화, 또는 만화 등  소설은 광장, 영화는 이터널 선샤인. 스케일 큰 이야기보다는 감정이입이 잘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3.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새내기였던 2011년도 법인화 투쟁. 대학에서는 매년 본부점거 같은 일이 일어나는 줄 알았다. 방금 이 말을 매년 해왔는데, 5년 뒤에 다시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4.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크게 고민한 점은?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자기 시간을 투자해서 무엇인가를 함께하게 되는가.

5. 새내기 때와 지금 달라진 점은?  5년간 체중이 5kg 줄었다. 이게 다 법인화 때문입니다 여러분, 법인화를 욕하세요.

6. 상대 후보에 비해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총운영위원회 자리에서 총, 부총학생회장과 대립하는 소수의견을 낸 적이 많다. 반대의 상황에서 역지사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7.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금의 분노와 행동을 지치지 않고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뜨거움을 잃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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