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최순실 명의의 태블릿 PC 확보 이후, 2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은 최순실 게이트. 그 혼란했던 정국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봤다.* 최순실 게이트: 편의상 국회 정식 명칭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줄여서 최순실 게이트라 칭한다.
2014년 12월 이전
2014년 11월 28일 세계일보가 청와대를 ‘공직기강비서실 문건’을 입수. 정윤회의 문고리 권력 3인방의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내용을 보도한다.
2016년 10월
24일 JTBC가 최순실 명의의 태블릿 발견 후 연설문 파일 발견

25일 박근혜 대통령 1차 대국민 사과. 연설문에 있어서만 도움을 받았다며 해명. 허나, JTBC의 후속보도에서 거짓으로 판명
31일 최순실 귀국 1일 후 긴급체포

2016년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 2차 대국민 사과.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 용인 시사
7일 JTBC, 청와대의 일간베스트를 통한 여론조작한 정황이 드러남
12일 박근혜 퇴진 3차 범국민 행동. 주최측 추산 최고 100만명, 경찰측 추산 최고 26만명이 모인 집회
14일 여야 박근혜 특검 합의
15일 박 대통령의 차움병원 VIP 서비스 사용 시 가명이 ‘길라임’ 이라는 것이 밝혀짐
16일 검찰 측, 박 대통령이 국무를 상담한 문자 및 최순실이 정호성 비서관에게 국무회의 독촉 녹취록 입수
19일 박근혜 퇴진 4차 범국민 행동
22일 박 대통령의 검찰조사 거부 파문
23일 청와대 비아그라, 팔팔정 등 약물 구매 사실 드러남
26일 박근혜 퇴진 5차 범국민 행동. 주최측 전국 합산 최고 190만 명이 집결한 집회
29일 박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임기 축소를 포함한 국회의 법적 절차를 거친 퇴진의사 밝힘

2016년 12월
1일 국민의 당, 12월 2일 탄핵 결의안 처리 불가 의사 밝힘. 여당,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 확정
2일 야 3당, 9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협의
3일 박근혜 퇴진 6차 범국민 행동. 서울 170만, 전국 232만명이 모인 헌정 사상 최대 집회
4일 비박계 탄핵 결의안 투표 참석 의사 표명
6일 이재용, 정몽구, 신동빈 등 재계 총수들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증인자격으로 소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