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미투(#MeToo) 운동 등 여성이 성차별·성폭력 없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주장하는 시민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여성주의 소모임이나 관련 강연의 수도 이전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대학가에서 페미니즘과 소수자의 권리를 외치는 기구와 개인은 오히려 공격받고 있는 듯 보인다.
<서울대저널>은 최근 총여학생회 폐지 논란을 중심으로, 이런 반발이 일어난 배경과 근거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활동가들이 말하는 대학가에 소수자를 대변하는 기구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도 담았다. 또 90년대 페미니스트들을 만나 여성운동이 거쳐 온 반발과 저항의 역사를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페미니스트 단체나 개인은 현재의 반발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