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유지하자]

1.

1. 미술관- 현재 전시(체코현대미술 : 할루페츠키상 수상 젊은 작가들)가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아직 예정전시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외부 공연으로 공연프리뷰를 대체합니다.PreviewReal Jukebox 리얼주크박스 릴레이콘서트

일시 :4/5~5/14 매주 화~일 장소 : 홍대 앞 상상마당 Live Hall 가격 : 자유이용권 50,000원(공연 별 단독판매는 당일 현장에서) 문의 :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 또는 상상마당 Live Hall(02-330-6212) 홍대 상상마당의 야심작 ‘Real Jukebox 리얼주크박스 릴레이콘서트(릴레이콘서트)’는 라이브 밴드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만 떠올려봐도 인디음악은 확실히 대중가요와는 달리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넘치는 음악이다. mp3의 죽은 음악에만 빠져있다면, 콘서트에서 직접 라이브공연을 본 경험이 없다면, 매력만점 진짜 밴드 공연을 저렴하게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는 릴레이콘서트를 추천한다. ‘Real Jukebox – 멋진 음악은 다 있다!’라는 모토를 걸고 시작된 릴레이콘서트는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장장 34일 동안 총 50여 밴드가 참여한다. 록, 재즈, 클래식, 포크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밴드들이 매일매일 다른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김창완 밴드’, ‘백두산’ 등 관록의 밴드부터 ‘장기하와 얼굴들’,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등 젊고 알찬 밴드의 공연까지 다양하게 입맛대로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밴드 음악이 들려주는 살아있는 음악을 밴드와 호흡하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 봄엔 기타를 들고 우주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슈퍼 뮤지션들이 초대하는 34일간의 음악 천국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2. 두레문예관 5/18~5/19 인문대 불문이반 환상극단 ‘떼아트르 빵따스띠끄’ 봄 워크샵공연 , 늦은 4시5/22 수의대 락밴드 ‘ZEBRA’ 봄 정기공연, 늦은 7시5/27~5/29 경영극회 2009경영극회워크샵공연, 늦은 4시, 7시6/4 에르떼수스 ‘러시아 음악의 밤’, 늦은 6시Preview환상극단 ‘떼아트르 빵따스띠끄’ 봄 워크샵공연 -5/18~5/19 늦은 4시, 두레문예관 불문이반의 연극학회 ‘떼아트르 빵따스띠끄(떼빵)’는 연극에 관심 있는 불문이반과 불어불문학과 소속 학우들이 함께하고 있는 모임이다. 떼빵은 희곡 강독 세미나, 연극 연습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떼빵은 인문대에서 매해 개최되는 외국어 연극제에 불어불문학과 소속 참가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기도 한다. 떼빵이 이번 5월 18, 19일에 정기공연 을 무대에 올린다. 사람은 자신의 허영에 양보할 때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살게 된다. 그러한 배반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는 진실 앞에서 점점 작아진다. 남들에게 자신을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러면 되는 것이다. 궁극까지 간다는 것은 자신의 비밀을 간직할 줄 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자신의 비밀을, 죽을 것 같은 권태와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언제까지 감출 수 있을까? 의 큰 주제는 사랑이다. 희곡에는 역시 로맨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로맨스의 주인공들이 연극을 한다면? 배우가 자신이 연기한다는 걸 모른 채 연기한다면 그의 눈물은 그냥 우리가 일상에서 흘리는 눈물이 되고 무대 위에서 삶은 그저 하나의 삶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배우들이 지금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우리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나약하고 쿨하지 못하지만 과연 그 사실을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마비돼 말을 듣지 않는 작가의 손가락처럼 우리는 우리의 손에서 벗어난 상황, 우리가 원하는대로 일어나지 않는 현실에 대해서 보게 된다. 극(劇)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 편의 극. ‘가사 없는 노래’를 뜻하는 라는 제목처럼, 이 연극에서 모든 등장인물들과 사건들, 대사들은 사실 텅 비어있다. 이 극의 주인공은 한 젊은 극작가이다. 그의 짝사랑이 사랑하는 여배우를 죽이고, 그 기억은 다시 늙어버린 극작가를 죽인다. 그러나 사랑 이야기는 마치 연주되려다 끊임없이 방해받는 노래처럼 앙상하게 껍데기만 남아있다. 떼빵은 여러분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져본다. 떼빵은 5월 정기공연뿐 아니라 외국어 연극제에도 프랑스어로 연극을 올릴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를 하고 싶거나 연극을 만들어나가는 스탭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언제든 연락하시길! 안도희(불어불문 07) 010-9196-85083. 문화관5/20 여성 댄스 동아리 ‘GoAheaD’ 제2회 봄 공연 ‘P.S. GoAheaD’, 늦은 6시5/22 제6회 서울대-부산대 합창단 합동연주회, 늦은 6시4/21, 4/28, 5/12, 5/19, 5/26 서울대생과 관악구 주민을 위한 화요음악회, 늦은 4시5/12~5/15 중앙동아리 서예회 인서전, 이른 11시~늦은 5시Preview여성댄스동아리 GoAheaD 제2회 봄공연 ‘P.S. GoAheaD’ – 5/20 늦은 6시, 문화관 대강당

###IMG_1###
2009 자유전공학부 새터에서의 GoAheaD

5월 20일, 완연한 봄꽃물결을 더욱 찰랑이게 해줄 춤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 댄스 동아리 GoAheaD(고 어헤드)의 봄공연 ‘P.S. GoAheaD’가 그 주인공이다. 학내의 다양한 댄스동아리가 각자의 몸짓을 하고 있지만, 봄과 가장 가까운 춤은 GoAheaD의 그것이 아닐까. ‘히스’의 힙합이 여름의 강렬함이고, ‘쟈스민’의 밸리댄스가 가을의 성숙함이며, ‘몰핀’의 재즈가 겨울의 섬세한 날카로움을 선사한다고 감히 평가한다면 GoAheaD는 이제 갓 세상에 나와 꽃을 피운 신생 동아리의 풋풋함을 보여준다. 법대 댄스소모임으로 시작한 GoAheaD는 2007년 봄부터 법대·사회대 연합 ‘동아리’로 거듭났으며, 올해는 자유전공학부, 사범대, 공대, 농생대, 음대, 생활대에까지 영역을 넓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학우들만으로 구성돼 있어 그 특색을 더하는 GoAheaD에서는 숨김없이 서로를 알아가는 수단으로,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당당하게 매력을 드러내는 주체성 표현의 수단으로써 춤을 이해한다. 이에 무대 위에서 그녀들은 여러 장르를 아우르면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Girlicious’의 ‘Like Me’, ‘Nelly’의 ‘Hot in herre’등 강렬한 비트의 음악과 함께하는 걸스 힙합과 ‘U go girl’, ‘Gee’ 등의 발랄한 가요를 포함해 약 7, 8곡의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소는 문화관 대강당으로, 편안한 좌석 확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편안하면서도 신나게 춤 공연을 즐기고자 하는 서울대생이라면 지금 빨리 5월 20일 저녁 스케줄을 강렬한 붉은색으로 표시하고 함께 할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가입 및 공연 관련 문의 : 백승지(법학 08) 010 9172 2205 전언영(정치 08)010 4742 7576 홈페이지 lawdance.cyworld.com 4. 학관 라운지4/27 미니따이빙굴비, 늦은 5시4/30~5/1 중앙노래패 ‘메아리’ 봄 정기공연, 늦은 7시5/16 보디빌딩대회 Mr.SNU, 늦은 4시5/19 R&B 힙합 동아리 ‘Triple H’ 7번째 정기공연 , 늦은 7시5/21 락밴드동아리 ‘베루카’ 봄 정기공연, 늦은 7시 PreviewR&B 힙합 동아리 Triple H 7번째 정기공연 -5/19 늦은 7시, 학관 라운지

###IMG_2###

5월 19일 늦은 7시, 학생회관 라운지에서 Triple H의 7번째 정기공연 ‘Triple H: Hot, Hotter, Hottest’가 열린다. 이번 공연 이름은 창단 멤버 세 명의 이니셜 H를 따서 만들어진 동아리 이름 Triple H를 새롭게 해석해 만들었다. 더욱더 신나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라는데. 3월 내내 계속되는 술자리에 지친 당신, 아직도 넘치는 열정과 자유를 발산하고 싶은 당신, 아무 생각 없이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싶은 당신, Triple H: Hot, Hotter, Hottest를 보러 학관 라운지에 찾아간다면 저녁시간을 확실하게 책임질 Triple H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새내기들과 함께 7번째 정기공연을 펼치는 Triple H는 R&B와 힙합을 위주로 한 흑인음악을 하는 동아리다. 이들은 2004년에 정식 동아리로 출범한 후, 2004년(Triple H: intro), 2005년(漸入歌境), 2006년(Track3), 2007년(Many樂), 2008년 봄(Listen up), 그리고 2008년 가을(Chu+player)까지 여섯 번의 정기공연과 해마다 열리는 새터 공연을 매번 성공리에 마쳤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높은 공연의 질을 내세우는 이들은 이번에도 역시 대중적인 R&B와 힙합 음악을 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작년까지 주로 홍대, 신림 등지의 클럽에서 공연한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접근성과 음향이 좋은 학관 라운지에서 공연을 한다. 마치 클럽에 온 듯한 자유롭고 흥겨운 분위기를 학내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수 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탄생할 Triple H의 공연은 입장료도 필요없다니 음악을 느낄 귀와 리듬을 느낄 몸만 준비해서 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R&B와 힙합을 함께 하는 유일한 동아리인 Triple H는 현재 법대 소속 동아리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단대를 불문하고 새내기를 모집하기로 해 자유전공학부, 인문대, 미대, 음대, 공대 새내기들도 가입하여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감상 후, 이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은 생각이 샘솟는 사람은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하니 연락해보길. 김혜림(010-7191-1347), 서세준(010-8935-0458).

댓글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Previous Post

이 바닥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다

Next Post

아름다운 벚꽃보다 당신이 더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