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11일 총연극회 ‘블랙코미디’, 늦은4시, 늦은7시3월 31일~4월 1일 사회연극당 ‘트루먼쇼’, 늦은4시, 늦은7시 총연극회는 서울대학교 동아리연합회 소속 중앙동아리입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연극부가 총연극회의 전신이며, 1947년 체홉의 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올려 왔고, 최근에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공연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2011년 봄에는 피터 셰퍼 작 를 올릴 예정입니다.작품명 : 블랙코미디장르 : 소극farce작가 : 피터 셰퍼공연기획 : 서정은, 최신혜번안 및 연출 : 이길산미술감독 : 김진아연기감독 : 김현준러닝타임 : 약 1시간 20분공연장소 : 두레문예관공연일시 : 3월 9일~11일 (하루 2회 공연, 시간은 4시, 7시 예정)작품 설명 극작가 피터 셰퍼는 우리에게 , , 등으로 유명한 작가다. 이들 작품들은 그 장중함과 깊이감으로 많은 감동을 줬다. 한편 셰퍼는 유럽 소극farce 전통을 잇는 작가이기도 하다. , , 등이 그의 단막 소극의 대표작들이다. 이 중 는 학내에서 2010년 5월에 보름달 프로닥숀 제작, 이길산 연출로 상연된 적이 있다. 동일 연출이 이번에는 를 올린다. 때와 마찬가지로 역시 연출이 직접 번역했다. 이 이야기는 여자 친구의 아빠와 백만장자에게 잘 보이려고 친구의 가구를 몰래 훔쳐 자신의 방을 장식한 주인공이 정전 사태를 맞으면서 점차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여기서 한 인간의 위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이점은 정전을 묘사함에 있어 셰퍼가 중국 전통 연희에서 ‘조명의 역전’ 방식을 따왔다는 점이다. 불이 들어온 방은 어둡게, 반대로 정전이 된 방은 밝게 처리된다.
